美서 독감기승..사망자 1만명 이상

안희권 입력 2020. 2.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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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 일본 등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주요산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 미국 독감 환자수는 1천900만명이며 사망자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CDC는 최신 보고서에서 1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독감 환자수가 400만명 늘었으며 총 환자수는 1천9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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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수 1천900만명..1월 한주간 400만명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주요산업에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 미국 독감 환자수는 1천900만명이며 사망자수는 1만명을 넘어섰다.

CDC는 최신 보고서에서 1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독감 환자수가 400만명 늘었으며 총 환자수는 1천9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18만명은 입원중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상태가 심각한 경우가 많아 소아 사망자수가 6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역대 최고수준이다.

미국독감이 기승을 부려 미국에서 1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출처=CDC]

미국국립알러지감염증연구소(NIAID)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유행하고 있는 미국 독감이 지난 10년간 발생한 독감중에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독감이 가장 심각했던 시기는 2017년~2018년으로 이 시기 환자수는 4천500만명에 사망자수가 6만1천명에 달했다. 독감 주기는 매년 10월경에 시작되어 그 다음해 2월에 기승을 부리고 5월경까지 계속됐다.

최근 중국과 일부 국가에서 확산중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교할 경우 미국 독감이 상대적으로 덜 위협적이다.

두 질병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지만 사망자수를 비교할 경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2만명 이상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24명이 사망했다. 중국 이외 지역은 200명 이상 환자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독감은 이번 시기에 1천900만명 환자중 18만명이 입원했고 1만명이 사망했다. CDC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유행 독감의 치사율은 0.05%인데 반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미국 독감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DC는 최근 확산중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을 2% 정도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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