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8%로 반등..4주 만에 부정평가 앞질러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한 달만에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3~5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0%포인트 오른 48.0%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5%포인트 내려 47.8%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1월 2주차 조사 이후 4주만이다. 전주 조사 대비 모든 지역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보수와 중도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특히 30대(42.9%→61.6%)와 대구·경북(26.6%→37.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50.0%→57.8%), 무직(34.3%→41.1%)에서 상승하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국면에서 정부 대처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5일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부 대응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5.2%(매우 잘함 29.3%, 대체로 잘함 25.9%)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 41.6%(매우 잘못함 22.5%, 대체로 잘못함 19.2%)보다 13.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4%포인트 오른 41.9%를 기록하며 2주만에 다시 40%대에 올라섰다. 자유한국당은 0.2%포인트 오른 29.5%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0%를 기록했고, 새로운보수당은 3.8%. 바른미래당 3.2%, 민주평화당 2.1%, 대안신당·우리공화당 1.2%, 민중당 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3만1518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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