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낭만닥터2' 특별출연..노 개런티+입대 전 마지막 작품 '의리'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2.04 16: 30

배우 양세종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 이례적인 ‘노개런티’로 ‘우정 출연’을 감행, ‘막강 의리’를 증명하면서 낭만적인 귀감을 사고 있다.
4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이하 낭만닥터2)' 측은 양세종의 특별 출연 소식을 밝혔다.
'낭만닥터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의학 드라마다. 지난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8.2%,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7.5%를 기록, 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수정하며 월화 왕좌로서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사진=SBS, 삼화네트웍스 제공] 배우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 2'에 특별 출연한다.

무엇보다 시즌1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인기를 얻었던 양세종이 '낭만닥터2'에서 특급 의리를 증명하며 특별 출연에 나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 분)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각광을 받았다. 더욱이 '낭만닥터2' 시작 초반, 해외 연수를 간 윤서정(서현진 분)과 군 복무에 들어간 강동주(유연석 분)와는 달리 스포츠카를 타고 거대병원으로 복귀한 도인범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양세종은 '노 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을 향한 의리, 신뢰와 더불어 그 이후 배우로 성장한 겸손한 책임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세종의 등장이 예고되면서, 어떤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게 될지, 남다른 연기 열정을 발산할 양세종의 진면목이 어떻게 발현되게 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의미와 함께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늘(4일) 밤 9시 4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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