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웰크론 지분 매각 ..345억원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

김건우 기자 2020. 2.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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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대주주와 신규 경영진 변경 두 달 여 만에 타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시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과 신규 경영진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며 "과거 웰크론 계열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사명도 '강원'으로 변경했고 이번에 웰크론 지분 정리도 마무리 돼 올해부터 새로운 미래 에너지 전문기업 '강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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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 대주주와 신규 경영진 변경 두 달 여 만에 타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2배에 달하는 수익을 시현했다. 나아가 약 130억원의 매각자금 유입으로 강원의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 신사업 추진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강원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웰크론’의 주식을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웰크론 주식 총 179만 2625주 매각을 통한 자산양수도 가액은 127억 3300만원에 달한다. 강원은 작년 12월 최대주주 변경 당시 대비 웰크론 주가가 최근 큰폭으로 상승해 두 달만에 약 100% 가까운 처분수익을 올린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기준, 웰크론의 평균 주가는 3000원대 중반 수준에 거래됐으나 올해 1월들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중 한때 8820원을 기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확산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연일 품귀 현상을 보이며 마스크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웰크론 주가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강원에 따르면 웰크론 등 과거 계열사와의 지분 및 관계 정리를 완료하고 올해는 에너지 신사업에 ‘올인’ 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은 3분기말 기준 기존 215억원의 현금성 자산에 더해 이번 지분 매각 자금 130억원이 더해져 총 345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강원은 현재 해외 천연자원 및 에너지 개발사들과의 사업 협력 및 인수합병(M&A) 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과 신규 경영진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에 속도전을 내고 있다”며 “과거 웰크론 계열사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사명도 ‘강원’으로 변경했고 이번에 웰크론 지분 정리도 마무리 돼 올해부터 새로운 미래 에너지 전문기업 ‘강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한 76억원의 처분 이익이 발생하며, 확보한 재원은 에너지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며 “연말 연초 예기치 않았던 질병 확산 등으로 다소 지연 되고 있지만 올해 에너지 신사업 본격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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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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