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증시 충격은 향후 1~2주가 클라이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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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주식시장 충격은 향후 1~2주가 클라이막스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과거 질병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한 달을 크게 넘지 않았었다"며 "춘절 이후 중국 정부의 대응이 강화됐고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1~2주가 클라이막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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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주식시장 충격은 향후 1~2주가 클라이막스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과거 질병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한 달을 크게 넘지 않았었다”며 “춘절 이후 중국 정부의 대응이 강화됐고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1~2주가 클라이막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지난주 세미나를 다니면서 시장이 이번 이슈를 ‘장기’보다 ‘단기’ 악재로 인식하고는 있지만 질병 확산 초기이기 때문에 ‘단기’보다 ‘충격’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충격의 기간과 폭에 대해 궁금해 한다는 점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악재의 진원지인 중국 본토증시의 휴장이 연장된 점이 오히려 더 불안감을 높였다. 중국 본토증시의 악재가 어느정도 반영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것에 대해선 “중국 본토증시 하락에 대한 헤지를 위해서도 설 연휴 직후 개장한 한국·홍콩·대만 증시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짚었다.
신종 코로나는 중국 1분기 성장률 급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허 연구원은 “춘절을 포함해 중국 생산시설이 3주 가량 가동이 중단될 예정인데 이는 한 분기 내 20% 생산이 감소할 여지가 생긴 것”이라며 “단순 계산 상으로는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5%조차 지켜내기가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중국 우한에 자동차·IT·기계 등 주요 기업들이 있는 만큼 소비충격에서 제조업 및 글로벌 서플라이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분석했다.
다만 여전히 장기적인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향후 1~2주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연휴 직전부터 각국 정부 대응이 빨라진 점과 잠복기간을 감안하면 향후 1~2주가 질병 확산 여부가 진정되는지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가는 질병 피해가 최악에 도달하기 두 달 전에 바닥을 형성했는데 아직은 악재가 진행형으로, 질병의 피해가 3~4월까지 지속될 수 있어 주가 바닥은 2~3월 중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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