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배려' 담긴 신인 배우 오현중의 마스크 미담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0. 2. 1. 14:23

배우 오현중(25)의 미담이 훈훈함을 남겼다.
오현중과 관련한 미담은 지난달 31일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로나 때문에 택시 탔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글을 올리며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택시를 탔고 방금 산 마스크를 잃어버렸다며 글을 시작했다. 작성자의 연인은 마스크가 없음을 택시 기사에게 토로했다. 그러자 택시 기사는 마침 마스크가 있다며 호의를 베풀었다.
마스크에는 ‘아버지,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혹여나 승객들이 무섭다고 오해할수도 있으니 뒷좌석에 승객용으로도 놔두시고 사용하세요. 부족하면 더 살게. 사랑해’라고 적혀 있었다.

작성자의 연인은 ‘(마스크를)따님이 주었느냐’고 물었고 택시기사는 아들이며 배우라고 답했다.
작성자는 연인으로부터 이 사연을 듣고 오현중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감사를 표했다. 오현중은 “저 맞다. 인증 메시지 때문에 오늘 하루가 뜻깊다. 감사하다.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건강하시라”고 답했다.
이 사연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다. 오현중이 아버지를 뜻깊게 생각하는 효심은 물론 승객까지 배려하는 마음씨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오현중은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이다. 영화 ‘다시, 봄’을 비롯해 웹 드라마 ‘여행담’, SBS 드라마 ‘의사요한’ 등에 조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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