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월드컵 불참 선언.. "부상 치료에 집중"
이나라 인턴기자 2020. 1. 31. 17:19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고양시청·25)이 월드컵 불참을 선언했다.
31일 김아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릎과 허벅지의 부상 부위의 통증이 지속돼 많은 고민 끝에 5차, 6차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다"며 "열심히 재활과 치료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1995년생인 김아랑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두 대회 모두 30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8~2019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부상을 입으면서 한동안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이후 2019~2020 시즌에 국가대표로 복귀하면서 월드컵과 4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했고, 1000m 동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작년 1월 국가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사실을 고발하며 훈련에 집중할 수 없었던 심석희 선수는 침체기를 겪으며 올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6위를 기록, 2차 선발전에서 기권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서울시청에 입단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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