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박쥐 식용 비난 반박..설현까지 언급한 이유는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2020. 1. 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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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박쥐 식용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교익은 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과거 A.O.A 설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박쥐를 먹었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황교익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박쥐 식용 논란의 온도차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하지만 황교익은 계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도 박쥐를 먹었다는 글을 올리며, 우한 폐렴으로 인해 생긴 중국인의 식용문화 논란을 옹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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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황교익 / 사진=스타뉴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박쥐 식용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교익은 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과거 A.O.A 설현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박쥐를 먹었던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황교익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박쥐 식용 논란의 온도차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신종 코로나 이전에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의 바이러스로 지구촌은 홍역을 치렀다. 이때에 박쥐가 이들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뉴스가 충분히 보도되었다.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의 기사를 찾아 보시라.)"라며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의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되었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그 어떤 언론도 바이러스나 위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크게 번지자 박쥐 식용은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박쥐 먹방'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한 중국인이 혐오가 가득한 비난을 받았다. 3년 전의 영상이었고 박쥐를 먹은 지역은 중국도 아니었다"라며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 사진=황교익 페이스북

황교익은 이를 비교하며 2016년 설현이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박쥐 고기 먹방을 했던 당시 기사와, 최근 중국 블로거의 박쥐 먹방 기사를 캡처해 비교해서 올렸다.

그는 "이 글이 특정인을 비난하는 용도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단지 두 현상의 차이와 그 이유에만 집중하였으면 한다"라고 썼지만, 과거 설현의 박쥐 고기 먹방 기사를 끌어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설현이 당시 박쥐 고기를 먹었던 것은 예능프로그램 출연때문이었으며,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 특성상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황교익은 계속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인도 박쥐를 먹었다는 글을 올리며, 우한 폐렴으로 인해 생긴 중국인의 식용문화 논란을 옹호하고 있다. 그는 중국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언론을 비판하는 등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황교익 칼럼니스트 글 전문

신종 코로나 이전에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의 바이러스로 지구촌은 홍역을 치렀다. 이때에 박쥐가 이들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뉴스가 충분히 보도되었다.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의 기사를 찾아 보시라.)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문제를 다들 알만한 상태에서 한국의 방송은 박쥐 식용 장면을 안방에 내보냈다. 흥미로운 먹방으로 연출되었고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그 어떤 언론도 바이러스나 위생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크게 번지자 박쥐 식용은 중국인을 차별하고 혐오하는 도구로 이용되었다. '박쥐 먹방'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한 중국인이 혐오가 가득한 비난을 받았다. 3년 전의 영상이었고 박쥐를 먹은 지역은 중국도 아니었다.

박쥐를 먹었다는 사실은 같고 그 사실에 대한 반응은 달랐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자신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 이 글이 특정인을 비난하는 용도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단지 두 현상의 차이와 그 이유에만 집중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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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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