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기남 등 비서실장 내정.. '非정세균계' 선택 왜?

안경달 기자 2020. 1.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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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무총리비서실 1급 실장 3명을 내정한 가운데, 이들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최근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에 정기남 전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민정실장에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실장에 김영수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차관급 비서실장과 1급 정무실장·민정실장·공보실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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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국무총리비서실 1급 실장 3명을 내정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무총리비서실 1급 실장 3명을 내정한 가운데, 이들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0일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최근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에 정기남 전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민정실장에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실장에 김영수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차관급 비서실장과 1급 정무실장·민정실장·공보실장으로 구성된다. 정 총리는 앞서 비서실장에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데 이어 3실장 자리도 채우면서 비서실 구성을 마치고 있다.

특히 실장 내정자 3명 모두 '정세균계' 출신 인물이 아닌 만큼, 정 총리가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협치 내각'에 방점을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정기남 전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왼쪽). 정 전 홍보위원장은 2007년 정동영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를 맡았다. /사진=정기남 페이스북

정 전 홍보위원장은 2007년 정동영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를 맡았으며,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정책특보를 맡았다. 2017년 대선에선 안철수 캠프 홍보부본부장을 지냈다.

권 전 정무수석비서관은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에 이어 2014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현대아산 상무 출신으로, 정 총리의 국회의장 시절 국회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현재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이 진행 중으로, 통상 검증에 한달 안팎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다음달 중 정식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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