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우한 여행 막은 기특한 '강아지' 화제

김수산 리포터 입력 2020. 1. 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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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두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우한 여행 막은 강아지의 장난" 입니다.

중국 우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죠?

강아지가 여권을 물어 뜯어 우한 여행을 취소하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게 뭔가요?

강아지가 여권을 갈기갈기 찢어 놓은 뒤, 주인의 눈치를 보는 것 같은데요.

지난 12일 대만의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내 강아지가 한일을 보세요!"라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오는 1월 중순에 가족들과 함께 중국 우한 여행이 예정돼 있었지만, 강아지 덕분에 취소됐다"면서 "강아지가 여권을 이렇게 찢어 버렸다"고 불만을 털어놨는데요.

이후 우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목돼 폐쇄되자 강아지의 짓궂은 장난은 전화위복이 됐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다시 SNS에 글을 올려 "만약 강아지가 여권을 찢지 않았더라면 우리 가족은 아직도 우한을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 건데요.

이 여성은 "내 여행을 막아 준 강아지는 우리 가족 모두의 은인"이라고 강아지를 치켜세웠다고 하네요.

◀ 앵커 ▶

정말 기특한 강아지가 아닐 수 없네요.

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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