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스피처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타란툴라 성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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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임무가 종료되는 미 항공 우주국(이하 NASA)가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타란툴라 성운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작년 2월과 9월에 촬영한 타란툴라 성운의 사진을 합쳐서 공개한 것이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데이터는 우리에게 타란툴라 성운의 구조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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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임무가 종료되는 미 항공 우주국(이하 NASA)가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이 촬영한 타란툴라 성운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IT매체 씨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스피처 우주 망원경이 작년 2월과 9월에 촬영한 타란툴라 성운의 사진을 합쳐서 공개한 것이다. 지구로부터 16만 5000광년 떨어져 있는 타란툴라 성운은 모습이 꼭 거미같이 생겨서 이와 같은 별칭이 붙었다.
스피처 프로젝트 과학자 마이클 베르너(Michael Werner)는 “이 지역은 흥미로운 먼지 구조를 가지고 있고, 많은 항성들이 생겨나는 곳이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관측은 다른 파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스피처 우주망원경의 적외선 데이터는 우리에게 타란툴라 성운의 구조를 잘 보여준다. NASA는 “빨간색 지역은 특히 뜨거운 가스가 존재하는 것을 나타내며 파란색 지역은 지구상의 석탄이나 나무가 탈 때 나오는 재와 비슷한 성간 먼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2003년 8월 처음 발사돼 이후 16년 간 우주에서 먼 은하, 성간 먼지, 외계 행성을 관찰해 온 스피처 우주 망원경은 오는 30일 은퇴할 예정이다. 스피처 우주 망원경은 당초 계획된 임무보다 11년 더 임무를 지속해 왔지만, 30일 임무를 마치고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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