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국 첫 재판..뒤이어 정경심·5촌 조카 재판
[뉴스리뷰]
[앵커]
모레(2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첫 재판이 시작되고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공판이 이어집니다.
이밖에 이번 주 주요 재판을 윤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내가 알지 못했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일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나에 대한 혐의는 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질 것이다." 지난해 11월 11일 가족 비리 의혹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밝힌 입장입니다.
오는 29일 조 전 장관이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 언급한 재판이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20분 조 전 장관과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에 대한 첫 재판을 엽니다.
검찰은 2017년과 2018년 조 전 장관의 딸이 받은 부산대 의전원 장학금 600만원을 뇌물로 보고 뇌물 수수 등 11개 혐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호인단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상상과 허구",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라고 언급한 만큼 혐의를 전면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문서 위조와 사모 펀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두 번째 공판과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재판도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1월의 마지막 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이 열립니다.
서울고등법원은 31일 오후 5시,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엽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30일에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1심 선고가, 그 다음날에는 가습기 살균제 증거인멸 사건과 관련한 고광현 애경산업 전 대표의 항소심 선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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