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 교육 받은 돌봄교실, 비만율 3.8%p↓

서현아 기자 입력 2020. 1.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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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실제 비만율을 줄이고 식습관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359곳과 지역아동센터 38곳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시행한 결과, 참여 학생들의 비만율이 29.5%에서 25.7%로 3.8%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영양 지식은 참여 전 79.54점에서 참여 후 87.65점으로, 식생활 태도는 75.51점에서 79.94점으로 올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보건소의 절반 이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에도 별도의 교육자료를 보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만 예방 프로그램은 식생활 체험 교육과 놀이형 신체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현아 기자 (aha@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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