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김민규, 진세연 독살시도 용서 키스.. 이열음 목격 '분노' (종합)

뉴스엔 입력 2020. 1. 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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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진세연의 독살시도를 용서하며 키스했다.

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11회(극본 최수미/연출 김정민)에서 왕 이경(김민규 분)은 강은보(진세연 분)의 독살시도를 용서하며 키스했다.

백자용(엄효섭 분)은 강은보에게 왕 이경을 독살하라며 독약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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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진세연의 독살시도를 용서하며 키스했다.

1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11회(극본 최수미/연출 김정민)에서 왕 이경(김민규 분)은 강은보(진세연 분)의 독살시도를 용서하며 키스했다.

백자용(엄효섭 분)은 강은보에게 왕 이경을 독살하라며 독약을 줬다. 강은보가 거부하자 백자용은 강은보 모친 뿐 아니라 왈(이시언 분)과 홍기호(이윤건 분)와 그 가족까지 강은보의 쌍둥이 비밀을 숨긴 모두가 죽으리라 협박했다. 백자용은 3일의 시간을 주며 강은보에게 독약을 입에 털어 넣어도 소용없으리라 말했다.

강은보는 고민에 빠졌고, 이경은 예지몽 속에서 강은보가 눈물 흘리며 주전자에 독약을 타는 모습을 봤다. 강은보가 뭔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있던 이경은 더한 의심을 하며 그날 밤 강은보의 처소로 가기로 했다. 이경이 강은보의 처소로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전 조영지(이열음 분)가 분노했다.

조영지는 부친 조흥견(이재용 분)의 조언대로 먼저 이경을 찾아가 포옹하며 “전하, 제가 이리 청합니다. 오늘밤 신첩이 전하 곁에 있게 해 주세요”라고 유혹했지만 이경은 “과인이 했던 말을 잊었소? 중전은 내게 여인이 아니라 한 말. 다시는 이런 짓하지 마시오”라며 강은보의 처소로 향했다.

강은보는 이경의 예지몽 대로 차 주전자에 독약을 탔지만 이경이 차를 마시려 하자 찻잔을 던져 버렸다. 이경은 “이 안에 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강은보는 답하지 않았고, 이경은 따로 독약의 정체를 알아냈다. 이경은 홍기호와 왈을 차례로 불러 강은보의 정체를 물었지만 두 사람은 답하지 않았고, 이경은 강은보에게 직접 다시 정체를 물었다.

강은보는 “저는 강은기가 아니다. 강은기는 제 언니의 이름이다”고 말했고, 이경은 “정확히 말하면 네 쌍둥이 언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모든 의문이 풀리더구나. 네게 독약을 넣으라고 말한 자는 누구냐”고 추궁했다. 강은보는 백자용과 대군 이재화(도상우 분)와 역모를 꾸몄음을 털어놓으며 모친과 왈, 홍기호를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재화와 백자용은 강은보에게서 아무 연락이 없자 다음 단계를 꾸미려 했다. 두 사람은 강은보를 궐에서 빼내 인질삼아 이경까지 궐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그 내용을 담은 서찰을 건네던 중 이경에게 딱 걸렸다. 이경은 백자용부터 사로잡았고, 이재화는 도망쳤다. 백자용은 강은보 모친의 행방을 알렸고, 이경은 자결을 명령했다.

강은보는 마지막 만남을 청했고 이경에게 “은혜했다”며 “제 찻잔에도 독이 있었다. 함께 살지 못한다면 함께 죽고자 했다”고 고백했다. 이경이 “왜 믿어달라고 하지 않느냐. 내가 널 믿어보겠다면?”이라고 묻자 강은보는 “그럴 수만 있다면 평생 전하만을 은혜하며 살아갈 것이다”고 답했다. 이경은 강은보에게 키스했고, 조영지가 그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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