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설인아 따귀 "내아들 네가 두번 죽였다" 분노 (종합)

뉴스엔 2020. 1.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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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가 설인아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홍유라는 김청아를 불러내 따귀를 때리며 왜 구준겸의 죽음을 속였는지 추궁 "둘이 같이 죽으려고 만난 거야? 네가 죽인 거야. 넌 나한테서 내 아들을 두 번이나 죽인 거야. 왜 너만 살아. 왜 내 아들이 아니고 네가 살아. 나 너 용서 못해. 끝까지 네 죄 물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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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가 설인아의 따귀를 때리며 분노했다.

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65-66회 (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 홍유라(나영희 분)는 아들 죽음 진실을 속인 김청아(설인아 분)의 따귀를 때렸다.

구준휘(김재영 분)는 김청아과 강시월(이태선 분)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고, 어떻게 강시월을 알게 돼 만나고 있는지 물었다. 김청아는 구준겸(진호은 분)에게서 강시월과 박끝순을 잡아먹는 괴물이 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구준휘는 모친 홍유라가 구준겸 때문에 강시월을 후원한 것인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내가 먼저 떠난 것, 물러주면 안될까?”라고 말했고, 눈물 흘리는 김청아에게 포옹했다. 그 시각 홍유라는 아들 구준겸이 죽기 전 구준휘에게 보낸 편지를 보고 구준겸의 극단적 선택을 알았다. 홍유라는 구준겸과의 마지막 대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설아(조윤희 분)는 새 프로그램을 맡게 되자 전남편 도진우(오민석 분)가 힘쓴 것은 아닌지 의심했고, 도진우는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 그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던 문태랑(윤박 분)은 김설아과 만나 진행자가 바뀐 사실을 알고 당황하며 출연을 고사했다. 도진우는 김설아를 위한 파스타를 만들었지만 해감이 덜 돼 모래가 씹혔다.

김설아가 “이 아까운 걸 어떻게 버리냐. 살릴 방법을 알고 있을 텐데”라며 문태랑을 떠올리자 도진우는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그 놈이 생각 나냐”며 질투했다. 그 시각 홍화영(박해미 분)은 아들 도진우에게 “김설아냐, 부회장이냐”며 선택을 종용하게 한 뒤 문해랑(조우리 분)과 함께 주주총회를 열 작정했다.

선우영애(김미숙 분)와 김연아(조유정 분)는 각각 김영웅(박영규 분)이 아르바이트하며 실수 연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걱정했지만 김영웅은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잘하고 있는 척했다. 문파랑(류의현 분)은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문해랑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대학 간판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성냈다. 부친 문준익(정원중 분)은 그 모습에 상처 받았다.

홍유라는 김청아를 불러내 따귀를 때리며 왜 구준겸의 죽음을 속였는지 추궁 “둘이 같이 죽으려고 만난 거야? 네가 죽인 거야. 넌 나한테서 내 아들을 두 번이나 죽인 거야. 왜 너만 살아. 왜 내 아들이 아니고 네가 살아. 나 너 용서 못해. 끝까지 네 죄 물을 거야”라고 분노했다. 김청아는 무릎 꿇고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눈물 흘렸다.

구준휘는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백림(김진엽 분)의 전화를 가로채 김청아를 만났고 “네게 가지 않으려고 술을 마셨는데 또 여기 와 있다”고 애틋한 고백했다. 김청아는 “나 구준휘씨네 갔다 오는 길이다. 어머니가 아셨다. 편지를 갖고 계셨다. 준겸이가 구준휘씨에게 보낸 편지”라고 눈물로 말했고, 구준휘는 경악했다. (사진=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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