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경남의 명소 26곳
[경향신문] 경남도는 설 연휴에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는 도내 관광지 26곳을 추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부터 썰매장,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식물원, 힐링카페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경남도는 내륙권·가야권·지리산권·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8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다.
내륙권에서는 동서남북이 확 트여 경치가 아름다운 의령 구름다리, 물고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거창 피쉬월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을 꼽았다.
가야권에는 김해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농장, 김해 목재문화박물관, 1억개 빛의 축제 밀양 트윈터널, 무료 영화감상까지 즐기는 양산 시립박물관을 추천했다. 아라가야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함안 박물관&말이산고분군, 토끼와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녕 산토끼노래동산&영산 전통얼음썰매장도 가야권 추천명소다.
지리산권에는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 어린이박물관, 대하소설 <토지> 문학의 향기가 배어나는 하동 최참판댁&박경리문학관이 명소이다.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동 청학동 삼성궁, 한방항노화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남사예담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도 가볼 만한 곳이다.
남해안권에는 철새 군무를 보며 치유하는 창원 주남저수지, 산속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천 산으로 간 낚시꾼,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 거제 정글돔식물원, 한려수도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성 문수암, 감성카페인 남해 ‘헐스밴드, 물건너온세모점빵’ 등이 있다.
설 연휴 가볼 만한 곳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 등 경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tour.gyeongnam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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