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서 화재 1명 숨져..주행하던 승용차에 '불'
이재욱 입력 2020. 1. 25. 06:13
[뉴스투데이] ◀ 앵커 ▶
설 연휴 첫날인 어젯밤, 경북 경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경북 상주에서는 냉각수가 과열돼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기와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북 경주시 구황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5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 4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별채에 혼자 있던 김 씨는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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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당진영덕고속도로 화서휴게소 인근.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상주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난 겁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가 완전히 타 소방서 추산 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노후된 승용차에서 새어나온 냉각수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이재욱 기자 (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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