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스포르팅 '재정난' 소식에 브루노 이적료 '846억→644억' 조정

윤효용 기자 2020. 1. 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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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를 하향 책정한 이유가 공개됐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스포르팅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근접했다.

스포르팅은 현재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46억 원)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이적시장 초반, 맨유와 5500만 파운드에 합의를 맺었지만 맨유 측이 돌연 4200만 파운드(약 644억 원)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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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를 하향 책정한 이유가 공개됐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스포르팅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근접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친 상황에서 양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만 남은 상황이다.

당초에는 빠르게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양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가 좀처럼 좁혀지고 있지 않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양 팀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는 1000만 파운드(약 153억 원)이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은 현재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46억 원)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이랬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이적시장 초반, 맨유와 5500만 파운드에 합의를 맺었지만 맨유 측이 돌연 4200만 파운드(약 644억 원)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스포르팅이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가 더 오래 기다린다면 거래가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며 "맨유는 3830만 파운드(약 587억 원)에 보너스 조항으로 17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토트넘이 지난 여름 스포르팅에 제시한 조건보다 더 낮은 액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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