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전현무, 사교육 안 받은 '수능 만점자'에 "공교육의 희망"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문제적 남자'에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는 겨울 방학 특집으로 수능 만점자들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해외고 3학년 학생 송영준은 "이번에 2020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송영준은 사교육 없이 만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원, 과외는 한 번도 안 받았다. 인터넷 강의는 들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줬다.

송영준은 앞서 인터뷰에서 "전교 꼴찌였는데 자습 시간에 열심히 했다. 선행 학습한 친구들이 자더라"고 말했었다.

전현무가 진짜인지 묻자, 송영준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선행 학습을 한 친구들한테 지니까 좀 그렇더라"고 솔직히 대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나라 공교육의 희망이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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