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손실보전' 소부장펀드 판매 순항..일주일만에 460억 판매

이혜진 기자 2020. 1.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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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460억원어치가 팔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매를 시작한 후 22일까지 가입금액이 약 4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운용 관계자는 "23일까지 약 2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달 말까지 목표 금액 판매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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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750억원 모집
4년간 폐쇄형 운용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15일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제공=금융투자협회
[서울경제]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모투자재간접 공모펀드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460억원어치가 팔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매를 시작한 후 22일까지 가입금액이 약 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운용사별로는 한국투자신탁운용 190억원, 신한BNP파리바운용 160억원, 골든브릿지 114억원이었다. 한국투자운용 관계자는 “23일까지 약 2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달 말까지 목표 금액 판매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폐쇄형인 이 펀드는 오는 31일까지 약 700억원의 자금을 모을 예정이다. 여기에다 한국성장금융이 약 3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설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운용사들 역시 목표액 판매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부장펀드는 3개 공모펀드 운용사(한투·신한BNPP·골든브릿지)가 심사·선정한 8개의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사모재간접공모펀드다. 사모펀드는 DS자산운용·밸류시스템자산운용·안다자산운용·GVA자산운용·KTB자산운용·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이 운용한다. 각 사모펀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주식과 메자닌(CB·BW) 등에 펀드 재산의 50% 이상을 분산 투자할 예정이다.

손실이 발생해도 한국성장금융과 사모펀드 운용사가 사모펀드별로 32%까지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구조여서 일반투자자들의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다만 만기 4년의 폐쇄형 펀드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거래소에 펀드를 상장해 투자자가 펀드를 중간에 팔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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