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르테온 조합장 수고비 17억 요구..'없던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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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아르테온 아파트 단지에서 재건축조합 임원진의 특별포상 요구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자신들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수고비로 수십억 원을 요구한 건데, 결국 안팎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김정연 기자 연결합니다.
그러니까 고덕 아르테온 재건축 조합장이 수고비를 요구했는데, 대의원회의 통과가 안된 것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고덕 아르테온 재건축조합은 지난 21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우수성과에 대한 특별포상의 건'을 상정했지만 부결됐습니다.
이 안건엔 신 모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에 26억 원 이상의 금액을 특별포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집행부는 신 조합장에게는 세금을 포함해 17억 원, 또 다른 이사에게는 3억 8000만 원, 이외 4명의 이사엔 각각 1억 3000만 원씩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무장에겐 현 분양권 시세가 12억 원 수준인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절반 가격인 6억 원에 분양해달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그러나 대의원 100여 명 가운데 80명가량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해당 안건은 무산됐습니다.
[앵커]
당초 조합장 측이 수고비를 요구했던 이유가 뭔가요?
[기자]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과정에서 집행부 노력으로 조합이 아낀 금액이 더 크다는 주장입니다.
자체 추산 결과 3000억 원이 넘는 이익을 냈기 때문에 입주 직전 성과급을 받아야 한다는 건데요.
그러나 이에 대한 조합원들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강동구청은 조합 측에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 행정업무규정을 들며 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는 내용의 행정지도 공문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결국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원들 반발에 부딪치면서 특별포상 안건은 해프닝으로 끝이 난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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