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알고 축구 몰라" 박주호, 슛돌이서 뽐낸 건나블리 육아공력[어제TV]

뉴스엔 2020. 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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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가 스페셜 감독으로서 훌륭하게 FC 슛돌이 7기를 이끌었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강릉 GNJ와 2차 평가전을 펼치는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은 "박주호 감독님만 있으면 이번 경기 이길 수 있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다정다감함을 무기로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을 단시간에 성장시킨 박주호의 훈련법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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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스페셜 감독으로서 훌륭하게 FC 슛돌이 7기를 이끌었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강릉 GNJ와 2차 평가전을 펼치는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주호가 스페셜 감독으로 등장했다. 위풍당당했던 등장과 달리 박주호는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은 “시안이 아빠 아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여자애 아빠 아냐?”라고 물었다. 박주호는 축구선수라는 말이 나오지 않자 당황해했다.

박주호의 수난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박주호는 “건후보다 통제되지 않겠냐”라고 자신만만해했던 것과 달리 산만한 FC 슛돌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박주호는 직접 쪽지에 훈련 내용을 적어오는 등 열정을 뽐냈다. 그러나 산만한 아이들 때문에 원만하게 수행하지 못했다. 초보 감독 박주호의 혹독한 신고식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박주호는 놀이 방식의 훈련을 보여줬다.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은 “박주호 감독님만 있으면 이번 경기 이길 수 있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FC 슛돌이 7기는 강릉 GNJ와 두 번째 평가전에 임했다. 축구선수 이근호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등장했다. 이근호와 박주호는 장난스럽게 신경전을 벌여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이근호는 “박주호 선수와 친한데 카리스마는 있는 편 아니다. 얼굴부터 편하지 않냐”, “축구보다 육아를 더 잘하는 것 같다” 등 재치있는 디스를 선보였다.

강릉 GNJ가 선제골을 넣었고, FC 슛돌이 7기 이정원 선수가 중거리 슛으로 곧바로 만회했다. 강릉 GNJ와 FC 슛돌이 7기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한 주만에 확 성장한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특히 그동안 무용지물에 가까웠던 골키퍼 역할을 김지원, 이정원 군이 훌륭하게 해냈다.

박주호는 선수 한명 한명을 찾아가 구체적으로 칭찬했다. 목소리가 쉴 정도로 열정적인 박주호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근호가 “시즌 때보다 열심히하는 것 같다”고, 김종국이 “국가 대표 경기 때도 이렇게 안 한 것 같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이날 FC 슛돌이 7기는 강릉 GNJ를 상대로 3점을 득점, 3 대 4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박주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은, 건후 남매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박주호는 그간 보여줬던 육아 공력을 ‘날아라 슛돌이'에서 아낌없이 보여줬다. 다정다감함을 무기로 FC 슛돌이 7기 선수들을 단시간에 성장시킨 박주호의 훈련법이 돋보였다.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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