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과다출혈 '위기'..새 원장 김주헌, 돌담 메뉴얼 '전면교체' [종합]

김수형 2020. 1.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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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에서 이성경이 환자가족이 휘두른 칼에 맞아 쓰러졌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이날 돌담병원은 총상을 입은 조폭들이 몰려와 긴급상황이 펼쳐졌다.

주변에서는 은재에게 무리하지 말라며 걱정했으나 은재는 "김사부가 내가 해낼 수 있다고 믿어주신 것"이라면서 "박민국 교수도 무섭지만 돌담병원에서 내 사수는 김사부, 지금은 김사부 말이 우선이다"며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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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에서 이성경이 환자가족이 휘두른 칼에 맞아 쓰러졌다. 김주헌은 한석규와 대치를 보이며 돌담병원 메뉴얼을 전면 교체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이날 돌담병원은 총상을 입은 조폭들이 몰려와 긴급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응급실은 아수라장이 됐다. 수술 중이었던 김사부(한석규 분)는 마무리를 서우진(안효섭 분)에게 맡겼고, 차은재(이성경 분)는 조폭들 수술 진행으로 분주해졌다. 

김사부가 직접 총상 환자들을 확인했다. 이때, 박민국(김주헌 분)이 수술실에 나타나 김사부의 수술 진행을 멈추라고 지시했다. 김사부는 빨리 수술실로 옮기라고 했으나 민국은 "굳이 수술까지 가야겠습니까?"라면서 "이미 손 쓸 수 없는 환자를 질질 끄는 것, 그 시간에 살릴 수 있는 환자를 먼저 챙겨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이를 무시하며, 총상환자를 수술실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은재에게 수술실을 옮길 때까지만 환자의 출혈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은재는 사부의 신임을 받으며 "할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은재에게 모든 것이 걸린 상황. 주변에서는 은재에게 무리하지 말라며 걱정했으나 은재는 "김사부가 내가 해낼 수 있다고 믿어주신 것"이라면서 "박민국 교수도 무섭지만 돌담병원에서 내 사수는 김사부, 지금은 김사부 말이 우선이다"며 수술을 진행했다. 

모두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은재는 "제발"이라고 기도하며 수술에 임했다. 다른 수술을 진행 중이던 김사부는 은재가 끝까지 해내길 믿었다. 은재는 고난도 개흉 수술을 진행, 은재는 "될 것 같다"며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사부는 박민국에게 다른 환자들에게 의무를 다하라며 충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환자들을 맡으라고 했으나 박민국은 이를 무시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우진이 대신 맡겠다고 했다. 김사부가 고민하던 가운데 박민국이 수술복을 입고 나타났고, 김사부는 "지금부터 집도의는 박민국 선생"이라면서 "살려내요"라고 말하며 그의 실력을 시험했다. 

모두가 걱정과 긴장감을 안고 수술을 지켜봤다. 생각보다 실력을 보인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만약 내가 안 들어갔으면 어쩔 뻔했냐"고 하자, 김사부는 "어떻게든 해냈을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박민국은 김사부에게 "그래서 죽은 환자들이 얼마나 됩니까?" 라며 도발, 김사부는 "그래서 살려낸 사람들이 훨씬 많은 편"이라며 당당하게 답했다. 

박민국은 "오늘 상황을 보니 이 병원에 필요한 것을 알았다"면서 "제대로된 메뉴얼 없는 시스템 바로 잡을 것, 그럴려면 당신의 미친 짓부터 컨트롤할 것"이라며 김사부를 발끈하게 했고, 김사부는 "김사부, 여기선 다들 날 그런 식으로 부른다"며 말하며 돌아섰다.

도윤완은 박민국에게 김사부를 내쫓을 방법을 찾았는지 물었다. 박민국은 "돌담에서 그 사람이 옳다고 믿는 걸 초라하게 보이게 하는 건 가능하다"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였다. 

조폭들은 또 다시 돌담병원 앞으로 찾아와 우진을 찾아왔다. 그 다음날에도 아침 운동하는 우진 뒤를 몰래 미행해 차를 타고 뒤따랐다. 같은 시각, 차를 끌고 아침 산책을 나온 은재, 조폭들이 차로 우진을 들이박으려던 순간, 은재가 기가막힌 타이밍에서 이를 막아 우진을 구했다. 

은재는 사채업자들을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으나 우진은 "네가 상관할 일 아니다"면서 돌아섰다. 은재는 "이건 범죄행위, 내가 대신 해주냐"며 걱정했다. 우진은 그런 은재를 보면서 "나 좋아하냐"고 물으면서 "아니면 나서지 마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신경꺼라"며 날선 모습으로 돌아섰다. 

은재는 가정폭력을 휘두른 환자 가족들을 목격했다. 급기야 은재까지 밀치며 난동을 부렸다. 가정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그런 남편을 보며 카터 칼을 들었고, 이를 말리던 은재가 칼에 공격을 당했다. 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은재, 마침 우진이 그런 은재를 발견하며 급하게 달려갔고, 곧바로 치료를 지시하며 긴급상황을 알렸다. 

한편, 새 원장으로 취임된 박민국은 돌담병원의 메뉴얼을 전면 교체하며 물갈이를 시작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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