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정원, 골키퍼로 활약..김종국 흥분 "부폰이야" [TV스포]

최혜진 기자 2020. 1. 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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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슛돌이' 왼발 키커 이정원이 골키퍼로 활약을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3회에서는 스페셜 감독 박주호와 함께 훈련을 마친 후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르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또 한 번의 활약을 펼쳤다.

예상치 못한 이정원의 골키퍼 활약에 김종국은 "부폰이야"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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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정원 김종국 / 사진=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날아라 슛돌이' 왼발 키커 이정원이 골키퍼로 활약을 펼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3회에서는 스페셜 감독 박주호와 함께 훈련을 마친 후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르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원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활약을 펼쳤다. FC슛돌이 첫 평가전에서 그는 경기 3초만에 하프라인 데뷔골을 터뜨리며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현란한 발바닥 드리블, 강력한 왼발 등 눈에 띄는 실력을 선보이고 슈팅을 할 때마다 칭찬을 듣고 싶어 벤치를 바라보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또 한 번의 활약을 펼쳤다. 이정원은 7살 인생 처음으로 자기도 몰랐던 골키퍼 재능을 발견했다. 자신의 능력에 놀란 이정원으로부터 어리둥절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이정원의 골키퍼 활약에 김종국은 "부폰이야"라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가 외친 잔루이지 부폰은 이탈리아의 전설적 골키퍼다.

경기 해설위원으로 함께한 축구선수 이근호 역시 "대표팀에 '빛현우' 조현우가 있다면, 슛돌이에는 이정원이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졌다. 과연 이정원의 활약이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날 밤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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