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국종 사퇴 안돼.. 아주대병원에서 외상센터 분리 가능"

MBC라디오 2020. 1.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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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 닥터헬기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갈 계획 없어
- 지정학적으로 아주대병원에 닥터헬기 있어야
- 인력 부족? 예산은 확보됐으나 수급 문제
- 경기도의회가 TF로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재할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 진행자 >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학교 병원 갈등이 심해지고 있죠. 급기야 이국종 교수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라는 뜻을 밝혔다고 어제 저희가 전해드린 바가 있었는데 이국종 교수가 그러면서 한 마디 더 덧붙였죠. 닥터헬기 이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이런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런데 사실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주체는 경기도라고 봐야 되는데요.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해서 저희가 이분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희시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먼 걸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정희시 > 좀 머네요.

◎ 진행자 > 자, 일단 지금 상황이 좀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습니까?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 정희시 > 서로 표면적으로 나타난 감정 문제가 드러나 있는 것 같은데 우리 경기도 그리고 경기도의회에서는 감정 뒤에 그동안 감정이 쌓인 이유에 대해서 지켜보려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한정해서 여쭤볼게요. 일단 닥터헬기 있잖아요. 소유권과 운영권은 형식적으로 경기도에 있다고 봐야 되는 것 맞죠?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운영권은 경기도에 있습니다.

◎ 진행자 > 경기도에 있는 거고요. 그럼 경기도를 또 감독하고 있는 곳이 경기도의회니까 해당상임위가 보건복지위가 되는 거고요.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이 점부터 여쭤볼게요. 지금 이국종 교수는 닥터헬기가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갈 수도 있다고 어제 이야기했고요. 다음에 정경원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과장은 인력 부족 문제 때문에 닥터헬기가 뜰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닥터헬기 운영이 어떻게 되는지 관심사인데요.

◎ 정희시 > 닥터헬기는 아시는 바와 같이 뭐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성에 의해서 지금 운영되고 있고요. 그래서 매년 경기도에서 70억의 운영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경기도 외상체계 지원단이 또 있고 지원단에 6억이란 예산을 투입해서 닥터헬기 또는 외상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국종 교수님이나 정경원 부단장께서 여러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만 경기도나 복지부의 뜻은 또 우리 의회의 뜻은 멈춰질 수 없다, 이 문제는 국민의 건강권과 관계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재 나타나는 문제들이 있지만 그것을 다 해결해내겠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중간 정리하면 닥터헬기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에 있게 되는지 아니면 의정부로 가는지 그 결정권은 경기도에 있는 거죠?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일단 중간정리하면 될 것 같고 일단 지금 닥터헬기는 아직 안 뜨고 있는 상황입니까? 최근에.

◎ 정희시 > 제가 어제 저녁까지 확인했는데요. 어제 저녁까지 야간, 닥터헬기는 경기도 닥터헬기는 24시간 운영체계입니다. 다른 지역 닥터헬기가 있습니다만 24시간 운영체계는 아주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부권역외상센터에서 운영되는 닥터헬기인데 야간시험비행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곧 투입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지금 경기도에서는 오늘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정희시 > 네,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럼 그동안 운항이 잠시 중단이 됐다는 얘기인데 중단된 이유는 뭡니까?

◎ 정희시 >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독도 인근 사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독도헬기 추락사고 말씀하시는 거죠?

◎ 정희시 > 그 헬기와 동종이었습니다.

◎ 진행자 > 동일기종입니까?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헬기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장기적으로 수리온, 우리 국산 헬기를 사용할 예정인데 사이즈 문제가 약간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검토할 예정이고요. 안전점검 때문에 잠깐 쉬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이유 때문에 안전점검 때문에 잠시 쉬었던 거고 그럼 오늘부터 운항을 재개한다는 거고요.

◎ 정희시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위원장님께서 파악한 바로는 경기도청 차원에서는 닥터헬기를 의정부로 보낼 계획은 전혀 없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까?

◎ 정희시 >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 진행자 > 현재는 없는 거고요.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정희시 > 의정부는 이제 우리가 닥터헬기가 있고 소방헬기가 있습니다. 의정부 같은 경우 소방서 일부와 연계해서 헬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지 경기도 닥터헬기는 24시간 체계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 부분을 지역 특성상 또 어떻게 보면 24시간 체계는 경기도밖에 없기 때문에 전국을 커버할 수 있거든요. 지정학적으로 봤을 때도 남부 아주대병원에 있는 것이 타당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정경원 과장의 말에 따르면 인력이 부족해서 닥터헬기 운항이 재개가 돼도 의료진 탑승이 힘들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됩니까?

◎ 정희시 > 언젠가 김종배 선생님께서도 그 구조 과정이라든지 수술 과정 이런 것들 한 번 지켜보면 얼마나 이분들이 고생하고 격무에 시달리는지 또 얼마나 헌신을 하고 있는지는 이런 부분을 볼 수 있을 건데요.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의료인, 특히 의사와 간호사의 의료인 충원이 참 어려운 지경입니다. 그래서 이 의료인 확대, 특히 경기도 같은 경우는 의과대학이 한 군데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잠깐만요. 말씀 끊어 죄송한데요. 여기서부터 정밀하게 들어가야 될 것 같아서 의료진 확대가 어렵다 라는 말씀이 돈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인력 수급 문제 때문인지.

◎ 정희시 > 그렇지 않습니다. 인력 수급이 가장 큰 문제고요. 돈 문제는 예산은 지금 확보가 돼 있는 상태입니다.

◎ 진행자 > 왜냐하면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갈등이라고 할까요. 시발점 같은 경우도 정부에서 지원된 게 있지 않습니까? 예산 부분이.

◎ 정희시 > 매년 67억 정도.

◎ 진행자 > 그런데 문제는 어떤 의료진의 충원 숫자에서 달라지는 부분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여쭤봤던 건데요.

◎ 정희시 > 서로 보는 시각이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어쨌든 의료인의 그 충원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절대 인원이 적었어요. 그렇지만 예산 문제나 이런 문제가 아니고 충원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외상센터에 지원하는 외상센터에서 충원할 수 있는 의사라든지 간호사 분들이 한정돼 있다, 모자란다.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런 문제예요?

◎ 정희시 > 그래서 의료인이 충원되려면 대학에서 의료인을 배출해줘야 되는데 특히 경기도 같은 경우 대학이 한 군데밖에 없어서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꼭 그 병원 출신, 그 대학 출신이어야 될 필요는 없잖아요.

◎ 정희시 > 꼭 그렇진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예를 들어서 마음만 먹자면 의료진 충원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노력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문제는 제가 여쭤본 게 당장 현안되는 게 오늘부터 운항 재개라고 하는데 외상센터 과장 분께서는 지금 인력부족 때문에 인력 충원 안 되면 의료진이 탑승을 못할 수도 있다고 얘기해버리면 당장 문제는 풀려야 되는 거잖아요.

◎ 정희시 > 그래서 이 부분이 근본적 문제도 있습니다만 또 감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 의회에서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식으로 하기로 하셨어요?

◎ 정희시 > 발전TF를 구성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 정희시 > 의회 차원에서 발전TF을 구성할 생각이고요. 이 TF에서 우리 정경원 부단장이나 이국종 교수님도 참여해주셔서 근본적 문제, 이 감정의 골 뒤에 숨어 있는 구조적인 문제 시스템 문제 이것을 같이 한꺼번에 병상수 문제라든지 의료수가 문제라든지 이 모두를 한 번 건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아주대병원 남부권역외상센터 운영 전반을 들여다보고 세울 수 있는 대책은 세우겠다, 이런 취지인 거죠?

◎ 정희시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경기도청하고도 얘기가 된 사안입니까?

◎ 정희시 > 예, 그렇습니다. 거기에 참여할 당사자로선 물론 전문가들이 들어가야 될 것이고 의회와 집행부 들어갈 것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예를 들어서 TF의 결과에 따라서 물론 달라지긴 하겠지만 중앙정부에서 지원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 지원하는 이런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되는 거고요?

◎ 정희시 > 하나 아쉬운 것은 예산이 경기도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데 실제로 관리감독권은 보건복지부에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차제에 지방분권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지방정부, 또는 지방의회에서 관리감독 할 수 있는 그런 결정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혹시 최근에 이국종 교수하고 연락을 취해보신 적 있으세요?

◎ 정희시 > 제가 직접 하진 않았고요. 우리 경기도 차원에서 집행부에서 시도를 했었습니다.

◎ 진행자 > 이 문제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위원장님. 닥터헬기 문제와 관련해서 나왔던 또 하나 문제가 주변 주민들 민원과 불만이 많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정희시 > 제가 우리 경험이 있습니다. 경기북부 성모병원에 우리 이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데 거기서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기는 주변 민원인들 그리고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헬기가 내리는 방향을 바꾼다든지 그리고 이분들이 얼마나 절박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인데 같이 좀 동참해 달라, 민주시민 의식을 고취를 이야기했고요.

◎ 진행자 > 저도 많이 이해를 했다는 뉴스를 본 바가 있거든요. 그런데 왜 북부에서는 그러는데 남부에서는 왜 이게 안 될까요?

◎ 정희시 > 남부에서는 그동안 조금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이국종 교수가 정말로 사퇴를 하실 거라고 보세요? 그리고 사퇴를 만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가요?

◎ 정희시 > 제가 답변하긴 뭐한데요. 저는 사퇴하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국종 교수님이 가지고 있는 위치나 또 그동안에 했던 역할들을 볼 때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봤을 때 이렇게 그만두시는 건 아니라고 보고요. 어떻게든 추슬러서 우리 TF와 같이 의논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를 세웠듯이 또 더 발전적 모습을 이야기하고 그만두시더라도 그만두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차제에 우리 TF에서 이야기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어떠한 개인의 휩쓸리지 않고 구조적으로 시스템으로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같이 고민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지금 그 말씀하셨으니까 구조적이고 시스템상으로 운영하는 건 당연한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혹시 이 외상센터를 아주대병원에서 분리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는 겁니까?

◎ 정희시 > 네, 저는 의견으로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지방정부나 지방의회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의견을 복지부나 게재할 생각인데 가장 좋은 것은 우리 정부에서 도에서 직접 하시는 게 좋죠. 그러나 현 체제에서는 민간 위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한 번 같이 고민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바로 그 외상센터 같은 경우는 지금 중요한 점이 구조적 문제, 관에서 직접 운영하고 하는 게 사실은 맞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가는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 정희시 > 병원 시스템라는 게 외상센터만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고 외상 이후에 또 입원을 해야 되는 시설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기존 대학병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죠. 현재로선.

◎ 진행자 > 참 풀어야 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은데 일단 조금 전에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는 말씀하셨는데 언제 발족할 계획인가요?

◎ 정희시 > 2월 초에 우리 의회가 개원됩니다. 그때 위원회 차원에서 의견을 개진해서 TF를 바로 꾸릴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외상센터 문제와 관련해서 경기도의회도 여야가 있지 않습니까? 여야 공히 전부 다 문제의식은 공유하고 있습니까?

◎ 정희시 > 네, 그렇습니다. 지방의회는 중앙 국회와 조금 다릅니다. 주로 민생 생활정치 위주이기 때문에 의견이 그렇게 많이 갈리진 않습니다.

◎ 진행자 > 지난 16일에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국종 교수를 만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 정희시 > 저도 보도로 들었습니다.

◎ 진행자 > 혹시 이재명 지사로부터 다음에 만남 이후에 설명이나 이런 것들 없었습니까?

◎ 정희시 > 네, 그런 설명은 아직 못 들었고요.

◎ 진행자 > 그러면 지금까지 나왔던 이야기를 정리한다면 경기도청이나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닥터헬기를 옮기는 방안은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

◎ 정희시 > 네. 전혀.

◎ 진행자 > 앞으로도 그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남부권역센터에서 닥터헬기가 경기도만 커버하는 게 아니라 전국을 다 커버하는 것이기 때문에.

◎ 정희시 > 운항거리가 800km 이상이 되기 때문에

◎ 진행자 > 지리적으로 경기남부 쪽에 있는 게 맞다, 이런 판단이시라는 거고요. 그러면 바로 이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외상센터와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에 갈등을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근원적으로 해결을 해야만 되는 거잖아요. 그런 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중재에 나서거나 해결책을

◎ 정희시 > 저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떤 것이 핵심이라고 보십니까?

◎ 정희시 > 저는 경험을 가지고 있고요. 작년에 경기도립정신병원에 있었습니다. 도립정신병원에 폐원 결정이 난 것을 우리가 의회가 중심돼서 TF를 만들었고 그 TF를 통해서 재개원을 곧 앞두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사례가 있습니까?

◎ 정희시 > 그 당시에도 당사자 간에 여러 이견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문제를 또 한 번 해결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그 TF가 구성이 되면 TF 차원이든 아니면 의회 차원이든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에 중재에 직접 나설 가능성, 의향도 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 정희시 > 적극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혹시 그냥 중재 좋게 좋게 중재하는 게 아니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거기서 어떤 지원을 약속할 수 있는 여지는요?

◎ 정희시 > 같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감정 문제가,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감정 문제가 아니고 감정 뒤에 숨어 있는 어떻게 보면 정치권이나 또는 행정에서 하지 못한 일들이 있기 때문에 서로 간에 감정의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에

◎ 진행자 > 감정은 불거진 현상이죠.

◎ 정희시 > 현상이죠. 그 뒤에 있는 뿌리 문제를 같이 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경기도의회가 팔 걷어붙이고 나서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정희시 >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 정희시 > 네,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위원장 맡고 있는 정희시 위원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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