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서부에서 중국산 추정 정찰용 드론 추락

민영규 2020. 1. 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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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정찰용 드론(무인기)이 추락해 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캄보디아 남서부 코콩주(州)의 한 민가 공터에 길이 5m, 날개폭 9m인 드론이 추락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군 당국은 드론 잔해를 수거해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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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정찰용 드론(무인기)이 추락해 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캄보디아 남서부 코콩주(州)의 한 민가 공터에 길이 5m, 날개폭 9m인 드론이 추락했다.

캄보디아에 추락한 중국산 추정 드론 [프놈펜 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이에 따라 캄보디아 군 당국은 드론 잔해를 수거해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드론은 중국 베이징 항공우주대와 하얼빈 항공산업이 디자인하는 BZK-005 기종으로 장거리 정찰용으로 주로 쓰인다.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최고 8천m 상공에서 시속 약 170㎞로 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락 소카 캄보디아 공군 대변인은 이 드론에 한자가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 당국은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드론의 출처와 운영 주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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