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번지점프'시킨 중국의 엽기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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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돼지를 줄에 매달아 강제로 번지점프하게 한 중국의 놀이공원이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9일(홍콩 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중국의 한 테마파크(놀이공원)는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엽기적인 행사를 기획했다.
해당 행사는 돼지의 해였던 지난 2019년의 끝과 쥐의 해인 2020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놀이공원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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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돼지를 줄에 매달아 강제로 번지점프하게 한 중국의 놀이공원이 중국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9일(홍콩 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중국의 한 테마파크(놀이공원)는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엽기적인 행사를 기획했다. 해당 테마파크는 75kg 무게의 돼지를 산 채로 줄에 묶은 다음 70m 높이의 번지점프대로 끌고 갔다.
웨이보(新浪微博·중국의 SNS)에 게시한 동영상에 따르면 돼지는 구슬프게 비명을 질렀지만, 돼지를 줄에 묶은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했다. 이후 사람들은 거리낌없이 돼지를 번지점프대 바깥으로 던졌고,이 돼지는 사상 초유의 '번지점프한 돼지'가 됐다.
해당 놀이공원은 중국 남서부의 메신 와인 타운(Mexin Wine Town)으로, 동영상이 공개된 후 중국 누리꾼들은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차라리 해당 놀이공원의 소유주를 묶어 매달아라"고 주장했으며, 다른 누리꾼은 "동물이 표현을 못한다고 해서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놀이공원의 소유주는 '돼지 번지점프 사건'에 대해 "돼지고기 가격이 비싸다가 올해 가격이 내려가 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행사를 기획한 홍보 담당자도 "설날이 다가오면 어차피 이 돼지는 도축될 운명"이라면서 "약간의 오락에 불과했다"라고 무책임한 해명을 내놨다.
해당 행사는 돼지의 해였던 지난 2019년의 끝과 쥐의 해인 2020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놀이공원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 창궐하면서 돼지 가격은 약 2배 가까이 올랐으나, 지난해 12월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중국에는 아직 동물 보호와 관련된 구체적인 법률이 제정돼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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