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n 월드]호주 덮친 거대 모래폭풍..세상은 온통 핏빛

김서연 기자 입력 2020. 1. 17. 19:49 수정 2020. 1. 17. 2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 가뭄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산더미같은 거대 모래(먼지)폭풍이 한 마을을 덮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17일 BBC 방송이 전한 장면들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닌간 주민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장면들로 거대 모래 폭풍 속에 갇힌 마을은 순간 온통 핏빛 세상으로 변했다.

기상학자들은 폭풍의 바람이 가뭄과 산불로 타버린 메마른 대지를 거치며 거대 먼지 구름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고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를 덮친 거대 먼지폭풍. (BBC 영상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오랜 가뭄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산더미같은 거대 모래(먼지)폭풍이 한 마을을 덮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17일 BBC 방송이 전한 장면들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닌간 주민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장면들로 거대 모래 폭풍 속에 갇힌 마을은 순간 온통 핏빛 세상으로 변했다.

핏빛 지옥으로 변한 닌간 마을. (BBC 영상 캡처) © 뉴스1

기상학자들은 폭풍의 바람이 가뭄과 산불로 타버린 메마른 대지를 거치며 거대 먼지 구름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고있다. 폭풍이 몰고온 단비는 사상 최악의 산불 진화에 어느정도 힘이 됐으나 가뭄 해소에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만 지금까지 산불로 백만헥타르 이상의 면적이 소실됐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be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