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구멍을 뚫어라!'..여자골프 올림픽 경쟁 돌입

이성훈 2020. 1. 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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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자골프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이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시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는 "새로운 기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싶고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고 싶어서"라며 1월부터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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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잡아라!…내일 LPGA투어 시즌 개막

2020년 여자골프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이 내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시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올림픽에는 6월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에 들면 국가별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1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1위 고진영(25)과 2위 박성현(27), 5위 김세영(27)과 7위 이정은(24)이 올림픽 티켓에 한발 가까이 있다.

하지만 13위인 김효주와 16위 박인비, 유소연(18위)과 양희영(20위) 등 20위까지 확장하면 무려 8명이 올림픽 출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우리 선수들에겐 올림픽 메달보다 올림픽 출전이 훨씬 더 어렵다. 말 그대로 바늘구멍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박인비


박인비, 올림픽 출전 위해 1월부터 시즌 돌입

2016년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이 16위로 밀려나면서 올림픽 2연속 우승 도전에 차질이 생겼다.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급해졌다.

박인비는 이를 위해 최근 3년 동안 2월부터 시작하던 LPGA투어를 이번에는 1월 개막전부터 출전한다. 박인비가 1월에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

박인비는 "새로운 기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싶고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고 싶어서"라며 1월부터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올림픽 2연속 우승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사실 더 어려운 과제다. 후회 없는 시즌이 되도록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LPGA투어 2020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대회는 LPGA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세계 랭킹 1, 2위인 고진영과 박성현은 출전하지 않지만 3위 넬리 코르다와 4위 대니엘 강, 5위 김세영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시즌 첫 우승을 다툰다.

김세영은 "올 시즌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랭킹을 잘 관리해서 리우 올림픽에 이어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따겠다."고 올림픽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는 한국 시각으로 16일 밤 9시 50분에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출신 리처드 덴트, 아마추어 마크 캔틴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하고 김세영은 메이저리그에서 명투수로 이름을 날린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과 한 조로 1라운드를 치른다.

이성훈 기자 (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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