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1집 재발매→양준일 "미리 막지 못해 죄송".. 결국 판매 중단 결정[종합]

김준석 2020. 1. 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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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자신의 1집 재발매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겨울 나그네'는 양준일의 1집 앨범으로 과거 그가 8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제작했으나 A 씨가 권리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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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임하고 있는 양준일. 능동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3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양준일이 자신의 1집 재발매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7일에 새로 나온다는 저의 1집 앨범은 제가 동의한 적 없고 오늘 아침에 알게 된 사실"이라며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러분께 약속했던 앨범이 아니다"며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가수 양준일이 12월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양준일. 능동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2.31/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리베카' 작곡에 참여한 작곡가 A 씨가 '겨울 나그네' 권리자로서 양준일의 동의 없이 재발매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 나그네'는 양준일의 1집 앨범으로 과거 그가 8000만 원의 사비를 들여 제작했으나 A 씨가 권리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양준일은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방문해 저작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결국 음반 유통사 뮤직앤뉴 측은 "앨범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싱글 '리베카'로 데뷔했다. 당시 시대를 앞서나간 패션 감각과 독창적인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뉴트로 열풍과 온라인 탑골 가요의 인기에 힘입어 '탑골 GD'로 재조명됐고, 지난해 12월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이후 광고 촬영, 단독 팬미팅을 여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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