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희관 '슛 실력' 보소..농구 선수로 겸업 가능?

김도환 2020. 1. 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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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다른 종목에서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간판 투수 유희관이었습니다.

유희관은 평소 "농구 3점 슛은 나의 주 무기인 싱커보다 포심 패스트볼을 던질 때와 연관이 있다. 3점 슛을 쏠 때 손가락 감각과 포심을 던져서 밑으로 내릴 때의 감각은 유사하다"며 농구와 야구에 각별한 애정이 담긴 철학을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시즌에는 한 달에 서너 번 농구 동호회에 나갈 정도로 야구 선수 겸 농구 동호인이기도 합니다.

경기 전 열린 3점 슛 콘테스트 예선에서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유희관은 9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준급 솜씨를 뽐냈습니다. 용인 삼성생명 김한별(6점), 인천 신한은행의 한채진(5점), 김이슬(3점) 등보다 더 많은 슛을 성공한 겁니다.

안덕수 감독은 "임근배 감독의 현역 시절 슛터치와 유사하다. 왼손 감각과 날아가는 회전은 임근배 감독 못지않다"며 극찬했습니다.

유희관은 “여자 농구에서 멋진 모습을 앞으로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산이 야구 도시인데 겨울에는 농구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농구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겸 동호인 슈터 유희관의 3점 슛을 감상해보시죠.

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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