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병과 창설 69년만에 '교육단'으로 개편..지휘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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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사생관 확립과 무형정신전력 강화를 담당하고 있는 군종병과가 1950년 창설 이후 69년 만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처음으로 지휘관이 탄생했다.
최근 국방일보 등 군 매체에 의하면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는 전·평시 군종병과 임무수행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군종학처'를 '군종교육단'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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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장병들의 사생관 확립과 무형정신전력 강화를 담당하고 있는 군종병과가 1950년 창설 이후 69년 만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처음으로 지휘관이 탄생했다.
최근 국방일보 등 군 매체에 의하면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는 전·평시 군종병과 임무수행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군종학처'를 '군종교육단'으로 개편했다. 종행교는 최석환 목사(대령)을 군종교육단장에 지난해 말 임명했다.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군종장교는 비(非)전투요원으로, 무기 휴대가 금지되고 소속 종단으로부터 파송된 성직자라는 신분 때문에 그동안 군사적 지휘권이 없었는데 병과 역할이 커지면서 군종병과 역사상 첫 지휘관이 탄생하게 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 군종장교는 육·해·공군 해병대를 합쳐 490여 명에 달한다.
신임 최 단장은 육군본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6군단 등 정책 및 야전부서에서 장병 신앙전력화와 군종 전투발전 업무 등 장병 중심·현장 중심의 군종활동을 탁월하게 수행해 온 인물이다.
최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앞으로 당면한 군종교리교범 사업과 한·미 연합 군종교육훈련 체계 구축, 전·평시 군종지원 역량 강화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군종 시뮬레이션 센터' 설치를 통해 군종병과원들이 야전으로 나가기 전 가상 전투경험 등을 숙달할 수 있는 훈련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종병과에 지휘관이 생기면서 양성 및 보수교육에 들어온 병과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휘가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병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과 아침 점호부터 일과 중 교육, 체력단련까지 군종병과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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