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통합 비관적 전망 내놓은 이준석 "아무래도 이번 판은 탄핵의 강에 빠져 죽을 것"

김명일 2020. 1. 9.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보수통합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래도 이번 판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제안을 안 받아들이고 대선주자들끼리 '자강두천'하다가 다들 탄핵의 강에 빠져죽는 판인가 보다"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핵의 강 건너려던 황교안 내부 반발에 무산
이준석 "대선주자끼리 자강두천"
"한국당 내부 충언 용납 못해"
새로운보수당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건설을 위한 '젊은제안' 발표 및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보수통합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 위원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래도 이번 판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제안을 안 받아들이고 대선주자들끼리 '자강두천'하다가 다들 탄핵의 강에 빠져죽는 판인가 보다"라고 했다. 자강두천은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 줄임말이다. 

이 위원장은 "사실 보수대통합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뭐냐면 얼마 전 김세연 의원이 나름 결기를 가지고 자기 의원직 던지면서 '한마디' 한 걸 용납 못해서 패대기친 이상, 어느 누구도 자기 자리를 던지는 것이 이 판에서 부질없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도 그렇게 안 할거다"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원래 그렇게 쿨하게 자신을 던지면 오히려 그 사심 없음을 믿고 마지막 큰 역할을 시키곤 하던 것이 일반적인 정치권의 과거의 문화였다면 여의도 연구원장 자리마저 빼앗기 위해 인신공격을 감행하는 조류 속에서는 쿨한 행동들이 나오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선택의 기로에서 실리를 챙기거나 쿨병에 걸려서 멋이라도 내거나 보통 둘 중 하나를 하는데 쿨병 걸려봐야 양쪽에서 몽둥이 들고 내부단속중인 자경단에게 두들겨 맞기까지 한다는 것을 안 이상 실리하나 붙들고 다들 가는 거다"라고 했다. 

한편 보수 통합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이 통합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이른바 '보수 재건 3원칙'을 수용하려 했지만 당내 반발에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이 요구해 온 '보수 재건 3원칙'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새집을 짓자 등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 한경닷컴 바로가기 ▶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