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응팔' 정봉이 이미지, 빨리 바꾸고자 하는 조급함 없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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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안재홍이 "저는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왜 자연스럽다고 말씀을 드리냐면 독립 영화를 많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응팔' 정봉이 이미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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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안재홍이 “저는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안재홍은 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왜 자연스럽다고 말씀을 드리냐면 독립 영화를 많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응팔’ 정봉이 이미지를 갖고 계시기 때문”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재홍은 지난 2015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인기 시리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정봉이 캐릭터로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단편영화 ‘구경’(감독 김한결)으로 데뷔한 그는 장단편 및 상업・독립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는데 ‘응팔’로 이름을 알렸기에 데뷔작으로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더러 있다.

이에 안재홍은 “제가 이미지를 바꿔서 빨리 다른 면모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 바꿔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 스스로에게 갖는 자신감이 더 중요한 거 같다. 저는 아직 안 보여드린 모습이 많다는 생각이다. 안 보여드린 모습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조급함을 갖기보다 기분 좋게 변화를 주면서 제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재홍은 “이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거 같다. 새해가 밝았으니(웃음). 저도 앞으로 제가 어떤 역할을 만날지 기대가 된다”며 “기존의 모습을 또 보여 드릴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지 아직까지 모르겠지만 저는 임하는 작품에 최대한 충실하고자 한다”고 자신만의 연기관을 밝혔다.
“당장 악역을 해서 뒷통수를 쳐야겠다는 마음보다 다른 결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근데 아직까지 악역 캐릭터를 제안 받아본 적은 없다(웃음).”
안재홍의 신작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어바웃필름・디씨지플러스)는 망하기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새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믹 영화. 이달 15일 개봉./ watch@osen.co.kr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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