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음원·음반 대상 올킬.. 'BTS 천하' 입증 [2020 골든디스크]

윤기백 2020. 1. 5.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음반 대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상 최초로 음원·음반 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6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음원·음반 부문 통산 6관왕
"2020년에도 아미와 함께 하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음반 대상을 동시 석권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상 최초로 음원·음반 대상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6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2010년대 마지막 시상식이자 2020년대 첫 시상식이다. 이렇게 큰 영광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아미(팬덤명) 여러분 덕분”이라며 “작년 한 해 정말 행복했다. 열심히 활동하고, 열심히 쉬고, 열심히 사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0년 머리를 빡빡 깎고 방시혁 프로듀서를 처음 봤던 날이 기억난다. 그 후 10년 동안 방탄소년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며 “2020년대에는 방탄소년단 이름 옆에 아미라는 이름이 함께 했으면 한다. 여러분의 이름으로 2020년을 새롭게 써내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RM은 “우리는 운이 좋게도 많은 도움과 행운으로 이 자리에 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티스트가 참 많다”면서 “2020년은 진심을 다해 음악을 만들고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이 헛되지 않도록, 음악하기 좋은 시대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쥔 방탄소년단(사진=JTBC 방송화면)
방탄소년단은 음반 대상 외에도 음반 본상,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K팝 스타상을 수상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에서만 무려 4관왕을 기록한 것이다. 디지털음원 대상, 본상을 합하면 통산 6관왕이다.

베스트 OST상은 거미,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은 트와이스와 뉴이스트, 남녀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아스트로와 (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음반 부문 본상 수상자 명단에는 트와이스, NCT드림, 세븐틴, 엑소 백현, 몬스타엑스, 엑소 세훈·찬열, 뉴이스트, 갓세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2020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수상자(팀) 명단

△음반 대상=방탄소년단

△음반 본상=트와이스, NCT드림, 세븐틴, 엑소 백현, 몬스타엑스, 엑소 세훈·찬열, 뉴이스트, 갓세븐,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틱톡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트와이스, 뉴이스트

△베스트 OST=거미

△왕이윈뮤직 팬스 초이스 K팝 스타상=방탄소년단

△남녀 베스트 퍼포먼스=아스트로, (여자)아이들

◇‘2020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부문 수상자(팀) 명단

△디지털음원 대상=방탄소년단

△디지털음원 본상=잔나비, 엠씨더맥스, 있지, 악뮤, 청하, 블랙핑크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신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베스트 R&B 힙합=지코

△베스트 트로트=송가인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마마무 화사

△베스트 그룹=마마무

△넥스트 제너레이션=김재환, AB6IX, 에이티즈

△제작자상=방시혁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