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악플러 고소 곧 시행, 악플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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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오정연이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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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다.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정연은 "건전한 비판과 대비되는 ⑴허위사실 유포 댓글 ⑵음해성 댓글 ⑶심각한 조롱 댓글 ⑷성적 희롱 댓글 등이 그 대상이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한다"라며 "악플은 범죄"라고 강조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5년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무한지대 큐!', '스타 골든벨', '특파원 현장보고', 'KBS 일요 뉴스타임', '비바 점프볼' 시즌 2', '세대공감 토요일', '생생 정보통' 등을 진행한 오정연은 프리 선언 후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로스타임 라이프 : 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특별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에서 아내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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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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