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재판부 흔들기'에.. 김명수 "법관 독립 위협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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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법관이 소신껏 재판할 수 있는 여건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성심을 다하는 재판이 좋은 재판'이라고 강조한 김 대법원장은 "법조경력 15년 이상의 부장판사 3인으로 구성된 경력대등합의부를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것도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시험 중심의 법원 공무원 승진제도를 개선하려는 것 역시 재판 중심의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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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법원장은 2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법관의 독립을 위협하는 움직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이 좋은 재판의 전제인 ‘법관 독립’을 강조한 것이다.

현직 판사는 “기록을 보고 판단한 판사가 양쪽 진영 모두 자기들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족들의 신상을 터는 경우도 나왔다”며 “이런 풍토가 이어지면 누가 소신껏 판단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반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국민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법부가 먼저 어떤 재판을 해왔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법원장은 또 “올해 대법원장의 권한 분산과 사법 관료화 방지의 요체라고 할 수 있는 사법행정회의 신설,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 폐지 등이 입법을 통해 반드시 결실을 봐야 한다”며 “상고제도 개선과 전관예우 방지를 위한 원로판사제도 도입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법관들을 향해서는 ‘좋은 재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심을 다하는 재판이 좋은 재판’이라고 강조한 김 대법원장은 “법조경력 15년 이상의 부장판사 3인으로 구성된 경력대등합의부를 확대 운영하고자 하는 것도 국민이 바라는 좋은 재판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시험 중심의 법원 공무원 승진제도를 개선하려는 것 역시 재판 중심의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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