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가족 비리' 의혹 4개월 만에 마무리 ..조국 금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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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54) '가족 비리' 의혹을 약 4개월간 수사한 검찰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30일에는 조 전 장관을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최근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 사건을 가능하면 '연내 기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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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54) '가족 비리' 의혹을 약 4개월간 수사한 검찰이 이번 주 조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조 전 장관 등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적용할 법리 검토 및 공소장 작성을 사실상 끝내고 기소 시점을 고심 중이다.
검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30일에는 조 전 장관을 기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법무부 장관에 관한 수사 결과를 후임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날 발표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30일은 국회가 새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한 표결에 나설 것으로도 예상되는 날이다.
예민한 입법 현안이 걸린 때에 수사결과를 발표하면 정치권은 이를 정치적 행위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검찰이 30일을 기소 시점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최근 조 전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 사건을 가능하면 '연내 기소'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따라서 검찰은 연말인 31일을 기소 시점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반드시 연내 기소를 관철해야만 하는 상황도 아닌 만큼 내년 1월 2일 역시 유력한 선택지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2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조 전 장관 가족의 입시비리·사모펀드 의혹 사건은 4개월 만인 이번 주 안에 관련자 모두가 재판에 넘겨지는 셈이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이날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을 "기소 대상에 넣을지 검토 중이라며 간을 본다"며 "멸문을 시키려고 작정한"이라고 비판했다.
공 작가는 같은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고 "수사가 마무리 된다는 것은 본격적인 괴롭힘의 시작. 내내 재판에 불려다니게 될 테니"라며 "게다가 총선을 앞두고 이들은 더욱 언론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공 작가는 김어준씨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한 재단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43회 영상 28초를 함께 올리며 유 이사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공 작가는 "이 언어들을 차마 옮기지도 못하겠어요. 김어준 그렇다쳐도(언젠가 증언할 날이 오겠죠 논외로 하고)"라며 "유시민 이사장님, 이게 노무현재단 공식 방송에서(노 대통령이 왜 돌아가셨는지 벌써 잊으셨습니까?) 검찰을 두둔하며 조 장관 가족의 고통을 비웃고 속된 말을 써가며 낄낄 거릴 일입니까?"라고 지적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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