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쌀·해조류로 만든 식물성 친환경 잉크 [우리가 몰랐던 과학 이야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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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쟁반에 광고지가 한 장 깔려 있는데요.
인체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쳐 친환경 잉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콩기름 잉크는 식물성 유분의 사용 비율이 높기 때문에 폐기할 때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적은 양의 잉크와 물로도 충분한 농도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화학자들은 자연에서 얻은 복합물을 바탕으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잉크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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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 가면 쟁반에 광고지가 한 장 깔려 있는데요. 우리는 그 위에 감자튀김을 꺼내 놓은 뒤 케첩을 짜서 먹기도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인쇄된 종이 위에 음식을 절대 올려놓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데요. 잉크의 독성 물질이 음식에 녹아들 수 있는 탓입니다.
책이나 의류, 패키지, 그릇 등에 인쇄된 잉크에는 유해 화학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들어있는데요. 인체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쳐 친환경 잉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두유로 만든 콩기름 잉크, 해조류로 만든 조류 잉크, 쌀겨로 만든 쌀기름 잉크 등 최근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친환경 잉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콩기름 잉크는 기존 용제로 쓰던 석유화합물을 대두유로 대체해 만드는데요.
대기오염의 원인도 되는 VOCs를 제거해 친환경 잉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패키지나 종이 빨대, 노트 등에서 콩기름으로 인쇄한 제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콩기름으로 인쇄된 제품을 구분해 사고 싶을 때는 ‘Printed with Soy Ink’(프린티드 위드 소이 잉크·사진) 또는 ‘Soy Seal’(소이 실) 마크를 확인하면 됩니다.

영국의 아웃도어 의류 제조업체인 볼레백(Vollebak)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생분해 티셔츠(사진)를 내놨는데요.

조류 잉크는 생물 반응기에서 자란 조류 페이스트(갈거나 갠 풀 형태)를 말려 미세한 분말(사진)로 만든 뒤 물과 혼합해 제조하는데요.

볼레백의 티셔츠는 땅에 매립했을 때 약 12주 내 완전히 생분해됩니다.

쌀기름 잉크는 쌀을 만들기 위해 탈곡하고 버려지는 쌀겨에서 추출하는데요.

쌀기름 잉크(사진)는 인쇄 품질에서도 색상이 맑고 선명하며 투명도가 높은데요. 건조가 빠르고 내마찰성이 우수해 다양한 용지에서도 인쇄 적성이 양호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컬러의 잉크 발달은 19세기 들어서면서 화학계의 혁신적인 성공 덕분인데요. 이제 화학자들은 자연에서 얻은 복합물을 바탕으로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잉크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잉크 외에도 옥수수나 채소, 커피 찌꺼기 등으로도 만드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의 ASR(알칼리수용성수지)는 인쇄 잉크와 종이 코팅용 수용성 수지 및 에멀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기존 유성제품을 수성화한 친환경 수지로 목재와 금속 코팅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인간과 자연을 향한 지속가능한 화학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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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고는 한화케미칼과 세계일보의 제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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