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교규칙 제·개정 때 학생대표·학부모 의견 듣는다

김선경 2019. 12. 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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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개정된 '경상남도립학교 운영위원회 운영 조례'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 결정의 자율성·민주성·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례 개정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참여 기회가 늘어 운영위원회 운영이 보다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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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립학교 운영위원회 운영 개정조례, 내년 1월 2일 시행
경남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개정된 '경상남도립학교 운영위원회 운영 조례'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조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학생 대표가 학교 헌장과 학교 규칙 제·개정, 방과 후 또는 방학기간 교육·수련활동, 학교급식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 역시 기존에는 경비 부담 사항에만 한정됐지만, 학교운영지원비 조성·운용·사용뿐만 아니라 학교규칙 제·개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개정조례는 학교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초·중 또는 중·고 통합운영학교 운영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통합된 형태가 아니더라도 분리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통합운영학교 규모가 클 경우 운영위원회를 통합해 구성하는 데 현실적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운영위원 자격 중 정당인 제한 여부를 학교 규정으로 정하도록 한 조항과 운영위원 사전 겸직 허가 조항은 상위법 위반 소지가 있어 삭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 결정의 자율성·민주성·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례 개정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 참여 기회가 늘어 운영위원회 운영이 보다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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