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실검 폐지? 문제는 실검이 아니라 실검 악용자"

MBC라디오 2019. 12. 24. 09: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경재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
- 실검의 정치적 쟁점화로 서비스 위축
- 실검은 여론의 한부분, 순기능 무시하면 안 돼
- 3시간, 12시간 실검순위 등 새로운 형태 고민해야
- 실검 조작 규제법안? 포털길들이기 논란 나올수도
- 실검 왜곡 방지하는 기술적 장치, 투자 고민해야
- 연예뉴스 댓글 폐지는 제한적 효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송경재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

☎ 진행자 > 카카오가 내년 2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를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포털 메인에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가 뜨는 그 실검을 폐지한다는 건데요. 이와 함께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도 즉각 중단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에 앞서서 또 조치가 있었죠. 지난 10월 말에 연예인 뉴스 댓글을 폐지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결정을 놓고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연결해서 도움 말씀 들어볼 텐데요. 송경재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 전화로 연결합니다. 나와 계시죠!

☎ 송경재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단 총평부터 부탁드릴텐데 실검 폐지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 송경재 > 개인적으로 문제가 터질 게 터졌다고 생각돼요. 오래 전부터 인터넷이나 포털서비스가 정치적으로 쟁점이 되면 항상 법적 규제가 뒤따랐는데 작년에 드루킹 사건 이후에 올해는 실검 문제가 정치적 쟁점이 돼서 결국 서비스가 위축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운영하는 포털사들 입장에서는 개인 기업이기 때문에, 주식회사인데 정치적 부담을 안고 이런 서비스를 하는 것보다 폐지하는 게 아무래도 부담이 덜할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예정된 결론인데요. 다만 사용자인 네티즌들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지나치게 정치적 판단이나 비즈니스적인 판단이 인터넷에서 좋은 서비스 하나를 죽여버린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배경부터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예를 들어서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과정에서 실검에서 대결이 벌어지는 양상이 있었고 결국 이런 것들에 대해서 카카오가 정치적인 부담을 느꼈다, 이게 배경으로 작동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송경재 > 글쎄요. 아직 지난번 발표에서는 그런 내용은 얘기하지 않았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본다면 정치적인 쟁점이 사실은 지난 여름부터 계속 돼 왔었고요. 특히 조국 전 장관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집단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던 부분이 있죠. 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기업 차원에서 많이 부담이 됐을 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그 카카오가 밝힌 결정배경이 이렇게 돼 있습니다. ‘최근을 실시간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 버렸다. 순기능을 잃었기 때문에 새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 표현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배경으로 이해해도 되는 건가요?

☎ 송경재 > 글쎄요. 아직 새로운 서비스의 내용을 봐야지 우리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검이라고 하는 건 사실 검색 결과물로서 정보를 제공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게 방금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정치적이나 마케팅 부분까지 활용되면서 부작용이 조금 더 커지고 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정치적인 부분은 조금 전에 이야기됐으니까 그렇다 치고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악용된다는 건 어떤 얘기인가요?

☎ 송경재 > 이게 사실 예전부터 있었던 건데 그냥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 알고 있는 얘기인데요. 특히 연예인 팬클럽이라든가 특정 제품이나 영화홍보 등 실검이 소셜마케팅, 인터 검색마케팅이란 용어도 하나 있어요.

☎ 진행자 > 속칭 실검 띄우기 말씀하시는 거죠?

☎ 송경재 > 맞습니다. 이걸 활용한지가 상당히 오래 됐고 과거부터 있었는데 네티즌들이 어느 정도 용인해주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과해지고 정치적 쟁점이 되니까 거부감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럼 카카오가 밝힌 순기능을 잃었다 라고 하는 표현은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것들, 이것이 결국 일종에 여론조작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다고 해석을 해야 되는 건가요?

☎ 송경재 > 그렇죠. 사실 실검은 잘 사용한다면 네티즌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론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실검이 문제가 아니라 실검을 산출하는 로직이라든가 실검을 악용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더 크지 않은가, 실검 자체는 여론의 반영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우리 국민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랑받았던 서비스 중에 하나거든요.

☎ 진행자 > 지금 중요한 말씀하셨는데 그건 좀 이따 따로 여쭤보도록 하겠고요. 결국 원론적 차원에서 실검이라고 하는 것들을 지금 이 순간 국민적 관심사가 뭔지를 확인하는 하나의 중요한 창구로서 순기능도 있는 것 아닌가요?

☎ 송경재 > 그렇죠.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서 특정 사건이라든가 정치적 쟁점이라든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든가 재난이라든가 이런 것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돼 왔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장점들을 아예 무시해버려선 안 될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럼 결국 실검 폐지가 아니라 실험의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뭔가 기술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건데 이게 그런데 문제는 이게 실제로 가능하겠느냐 라고 하는 데 고민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 송경재 > 그렇죠. 사실 실검에서 나타난 뉴스나 사건이 그날 관심사인데 개선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서 단기간 순위보다 3시간이나 12시간 24시간 순위를 두든가 매일매일 전날의 실검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네티즌들에게 정보서비스를 한다든가 고민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측면도 같이 고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너무 단순하게 실검 폐지 이렇게 가는 거 자체는 약간 섣부르고 단순한 것 아니냐, 이런 지적으로 이해해도 되는 겁니까?

☎ 송경재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금 네이버하고 한 번 비교해서 얘기해보죠. 네이버 같은 경우 폐지가 아니라 서비스 개선으로 방향으로 잡고 있고 개인별 맞춤형으로 노출 시켜준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요?

☎ 송경재 > 사실 오래 전부터 그 얘기가 나왔는데 아직도 완전히 개편안이 나오진 않은 것 같아요. 다만 얼마 전에 보니까 내년 총선 기간 동안에는 선관위 협력해서 실검서비스를 그 시기에는 안 한다, 이런 얘기가 논의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본다면 사실 그 네이버도 결국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더라도 실검 서비스 부분은 축소할 것이라는 생각이 저는 강해요. 더 이상 정치적 부담을 안고 기업이 서비스를 고집하기엔 정치권 공격이 강한 것 같고 또 앞서 이야기한 실검의 순기능이 너무 왜곡되는 측면이 많이 발견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대대적인 개편되지 않으면 상당히 축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 실시간 검색어 조작 규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는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순 없는 건가요?

☎ 송경재 > 저 개인적으로 기업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특정 법으로 막아야 된다고 하는 것은 난센스라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그렇게 보세요.

☎ 송경재 > 결국에는 국내 포털에는 적용되겠지만 해외 소셜미디어라든가 해외사업자들한테는 적용되기 상당히 어려운 측면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 특정 법률을 만드는 것은 실질적 규제로서 효력도 없을 것이고 어떻게 보면 포털길들이기 라는 정치적 논란이 또 가중될 수 있거든요.

☎ 진행자 > 이게 그렇게 흐를 수도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 송경재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지금 사실 포털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나라하고 단순 비교가 어려운 게 우리나라에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한다면 외국하고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실검 같은 경우는.

☎ 송경재 > 실검 같은 경우는 사실 한국과 중국에서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어요. 중국은 이제 포털사이트 1위 사업자인 바이두에서 상위 10위까지 실검 서비스하고 있는데 사실 중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제한되기 때문에 정치적 논란은 거의 없는 편이고요. 이걸 한국에 적용하기 힘들고 미국은 구글에서 실시간 검색을 이용한 서비스라고 하는 트랜드 서비스를 별도로 하고 있는데 이것도 실검이라고 하기보다 아까 말씀드렸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미국은 포털이 아닌 소셜미디어에서 실검은 아닌데 좋아요 댓글 달기 형태의 SNS 뉴스 전파 기능 이런 것들이 유사한 기능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한국에서 이걸 적용하기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다만 서비스를 개편한다면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져요.

☎ 진행자 > 예를 들면.

☎ 송경재 > 예를 들면 사용자가 느끼고 있는 장점이라고 얘기하는 재난이나 긴급속보에 대한 기능들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두지 말고 순위보다 상위 5건 정도가 노출되게 한다든가 이렇게 하고 기간 자체도 특정한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마케팅이 아닌 어떤 기술적인 최근에 인공지능 기반으로 많이 포털에 필터링 기능이 강화되고 있거든요. 이것들을 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앞서도 얘기했습니다만 실검을 단기간이 아닌 정해진 시간 내로 제한해서 왜곡을 방지하는 기술적 장치들을 계속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이것도 같이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던 연예뉴스에 대한 댓글을 못 달게 한 조치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송경재 > 아직은 정확하게 데이터로 나타난 것은 없는데 제 주변에서 다수 학생들 같은 경우 물어보는 경우 있는데 수업 시간에 다른 곳에 가서 본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풍선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다음만 서비스를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다른 사이트들에서 댓글 서비스하고 있고 엄밀하게 세밀한 분석을 해보면 뉴스 댓글 악플의 문제가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댓글이 더 큰 문제였거든요. 직접 이제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욕을 하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선 개선책이 없어 가지고 결국 제한된 효과에 그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저는 단순하게 왜 그런데 그게 꽉 연예뉴스에만 한정될까도 사실은 물음표를,

☎ 송경재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악플에 고통을 받는 물론 연예인들은 상대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몰라서 드리는 질문은 아니지만, 그런데 꼭 연예인에 한정해야 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요.

☎ 송경재 > 아무래도 그때 당시에 유명 연예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한 책임소재가 악플에 있다, 이런 문제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TV의 한 프로그램까지 폐지해야 된다, 이런 논란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연예인 부분을 빨리 없애는 게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게요. 포털의 책임, 포털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나누긴 했습니다만 포털이라고 하는 공간에서 이른바 장난을 치는 어떤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 세력의 문제를 차단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국 핵심 문제 아닐까요. 이게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는 방법이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송경재 >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기술적으로도 충분히 필터링이 가능하고요. 실질적으로 보면 실시간으로 지금 그 모니터, 제가 연구를 하기 때문에 자주 보는데 눈으로 봐도 보이거든요. 그걸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 포털사이트에서 모니터 기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

☎ 진행자 > 기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투자가 떨어지는 거 아닙니까? 그에 대한.

☎ 송경재 > 사실상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반인들은 다 보는데 포털사의 모니터팀에서 안 보인다 라는 건 좀 어폐가 있는 것 같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기술적 대안 플러스 사람에 의한 모니터가 같이 결합돼야 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사회적 책무, 포털사가 미치고 있는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이런 부분 앞서 말씀드린 투자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이런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들이 포털로 집중되면서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지금 교수님께서 중요한 힌트를 주신 게 지금 어찌 본다면 포털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찌보면 SNS가 더 큰 문제다 라고 하는 지적, 그러니까 포털로 한정한 게 큰 전체적 현상이나 흐름으로 본다면 여기에 대해서 전혀 방법이 없는 것 아닙니까?

☎ 송경재 > 그렇죠. 사실 그게 더 큰 문제인데 너무 포털에만 집중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사실.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이걸 여쭤볼게요. 카카오 어제 발표에 대해서 총선을 의식한 조치다 라는 해석도 있던데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 송경재 > 저는 충분히 예측이 되는 부분이었고요. 앞서 네이버도 실시간 검색어 관련해서 이야기하면서 총선 기간에는 좀 인물 관련 정치인 관련 실검서비스를 선관위하고 협의해보겠다, 이런 얘기를 한 바가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총선을 앞두고 그게 좀 줄어드는 감이 있는데 다만 이게 공적 고발의 기능이라든가 고위공직자에 대한 비판 역시 차단될 수가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런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네요.

☎ 송경재 > 그렇기 때문에 쉬운 단순한 문제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공익적 제보라든가 고위공직자 비판하면 무조건 차단해버리는 거거든요. 우리가 중국을 비판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 것처럼 우리도 사실은 그런 차단 국가, 인터넷망 폐쇄 국가 이런 비판을 받을 소지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여러 가지 논란이 가지 치니까 그럴 바에는 그냥 없애버려 이렇게 하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긴 드네요.

☎ 송경재 > 그럴 수도 있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송경재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경희대 송경재 연구교수와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