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자들 "손석희 하차 반대..보도 자율성 침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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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기자들이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의 '뉴스룸' 앵커직 하차에 반발하며 사측에 결정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23일 밤늦게 사내에 성명서를 붙여 "JTBC 보도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온 앵커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반대한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앞서 손 사장의 앵커직 하차는 홍석현 회장 등 JTBC 최대 주주인 중앙홀딩스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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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12/23/yonhap/20191223234827193tyig.jpg)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TBC 기자들이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의 '뉴스룸' 앵커직 하차에 반발하며 사측에 결정 배경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는 23일 밤늦게 사내에 성명서를 붙여 "JTBC 보도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온 앵커의 갑작스러운 하차에 반대한다"고 사측을 비판했다.
지회는 "이번 앵커 하차는 보도국 구성원들이 배제된 채 결정됐다"며 "이에 우리는 보도 자율성의 침해를 심각하게 우려한다. 우리는 사측의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손 사장의 앵커직 하차는 홍석현 회장 등 JTBC 최대 주주인 중앙홀딩스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손 사장은 미디어오늘에 자신의 하차는 1년 전부터 논의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 사장은 지난해 JTBC 전체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기 전에도 이미 보도·시사 부문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며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아왔기에 기자들 반발이 더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JTBC 보도 부문 시청률이 하락 후 답보 중인 상황에서 '뉴스룸' 상징인 손 사장이 진행석에서 물러나면 회복이 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JTBC는 이날 오후 "메인뉴스를 6년 4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손 사장이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앞서 이날 오후 사내 회의에서 "다음 달 2일 신년 토론까지만 진행하고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은 서복현 기자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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