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경기력 물오른 김현수 "출전시간 욕심 없다면 거짓말"

김태현 2019. 12.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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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자신감 넘치는 공격과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73으로 이겼다.

경기 후 김현수는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가장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개인적으로는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은데, 스스로 느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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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김현수가 자신감 넘치는 공격과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73으로 이겼다.

4쿼터 한때 현대모비스에 3점슛을 내리 내주며 1점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리바운드를 지켜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닉 미네라스가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현수도 3점슛 2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거기에 시종일관 상대 앞선을 압박하며 현대모비스 가드들을 괴롭혔다.

경기 후 김현수는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가장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은?

일단 이겨서 기쁘다.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어서 가장 기쁘다.

Q. 이기긴 했지만 4쿼터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 끝나고 상대 3점슛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 맞지 말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수비를 할 때 이야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서 3점슛을 몇 개 맞았다. 그러면서 위기가 찾아온 것 같다.

Q. 개인적으로는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은데, 스스로 느끼는지.

제 경기력이다 보니 제가 제일 많이 느낀다. 제가 올라온 계기가 (이)관희 형이 쉬면서 기회가 왔는데 좀 더 관희 형 몫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잘된 것 같다.

Q. 감독님께서는 어떤 주문을 하시는지.

저한테는 중요한 지시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이나 궂은일, 속공도 많이 뛰어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Q. 최근 경기력이 좋은데, 이관희가 복귀를 했다. 출전시간에 대한 욕심은?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분배를 잘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선수는 선수의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된다.

Q. 상승세인데 이후 경기가 더 중요할 것 같다.

SK에 1, 2라운드를 다져서 심기일전해서 임할 생각이다. 신장 면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사진_ 정을호 기자
  2019-12-22   김태현(kth89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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