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공수겸장' 고아라 "수비 잘되니 경기력도 좋아져"

김홍유 2019. 12. 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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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의 고아라가 공수겸장 역할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96-7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연패 탈출과 동시에 지난 1,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KEB하나은행은 외국선수인 마이샤-하인즈 알렌과 함께 고아라가 신한은행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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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홍유 인터넷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의 고아라가 공수겸장 역할을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96-7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연패 탈출과 동시에 지난 1,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KEB하나은행은 외국선수인 마이샤-하인즈 알렌과 함께 고아라가 신한은행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고아라는 1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수비는 물론이고 속공 상황에서도 알렌과 함께 달리며 쉬운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공격에서도 활약하며 공수겸장 역할을 해냈다.

이훈재 감독 역시 “오늘 경기 (고)아라가 열심히 해주고 구심점 역할을 해줬다”라며 고아라의 활약을 칭찬했다. 

Q. 경기 소감은?

경기 뛰면서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Q. 압박수비와 트랜지션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떤 부분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는지?

체력적으로 상대보다 앞선다고 생각을 했고 리바운드 직후 속공을 나선 것이 좋은 득점으로 연결됐다.

Q. 신한은행 상대하는 방법이 파악된 것인가?

2라운드까지 모두 패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상대 신한은행이 연령대가 높아 압박을 하면 상대 체력이 금방 떨어진다 생각했고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Q. 상위권 팀인 KB스타즈와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오늘 같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가?

계속 연습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찾고 있다.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우리 팀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코트 안 기싸움에서 밀린다고 생각한다. 지난 우리은행 경기부터 좀 거칠게 나가자고 했고, 이후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

Q. 이훈재 감독이 연패 기간 동안 구심점 역할을 요구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지금은 부담감이 크진 않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수비가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데 수비가 잘 되니 자연스럽게 경기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

#사진=WKBL 제공
  2019-12-22   김홍유(khy9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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