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맨유맨' 완-비사카 "팬들의 함성이 내 태클의 원천"

김형중 2019. 12. 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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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아론 완-비사카가 이젠 올드 트래포드를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지 겨우 5개월 남짓이지만, 완-비사카는 이제 맨유 팬들의 성원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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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아론 완-비사카가 이젠 올드 트래포드를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선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입단 초기에는 기술적인 능력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가 많았지만, 그는 점점 팀에 녹아들며 주전 우측 풀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태클을 무기로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19경기 선발로 나서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상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을 꽁꽁 묶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득점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 마샬이 올렸지만 수비에서 완-비사카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날 그는 태클 성공 5회, 걷어내기 7회를 성공하며 자신의 활약을 기록으로도 증명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지 겨우 5개월 남짓이지만, 완-비사카는 이제 맨유 팬들의 성원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22일 밤(이하 한국시간)으로 예정된 왓포드전을 앞두고 구단 방송 ‘MUTV’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완-비사카는 “팀과 성취해낸 것에 정말 행복하다. 더 많은 것을 해낼 것이고 그게 바로 내가 이 훌륭한 클럽에 온 이유”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이 정말 특별하다. 경기마다 팬들의 성원은 정말 큰 힘이 되고, 나의 태클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내게 큰 도움이 된다”며 팬들의 응원 덕분에 강력한 태클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22일 밤 11시 왓포드를 상대로 2019/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맨유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 원정 승리에 이어 시즌 첫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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