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총 33명 사상자 발생(종합)

오세중 기자 2019. 12.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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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모텔에서 방화 화재로 사망자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사망 2명, 중상 8명, 경상 23명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22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 2명, 중상 8명, 경상 23명 등 현재까지 33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모텔에 불을 질러 사상자를 낸 혐의로 김모씨(39)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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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5시45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화재원인 조사와 인명 수색 등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 한 모텔에서 방화 화재로 사망자가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사망 2명, 중상 8명, 경상 23명 등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22일 "광주 북구 두암동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 2명, 중상 8명, 경상 23명 등 현재까지 33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새벽 5시 45분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다. 5층 모텔 건물의 3층에서 발화가 됐고, 4~5층에 다량의 연기가 유입되면서 많은 사상자를 냈다.

지상2~5층 총 32개 객실에(층별 8개실)는 5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33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숨졌고, 2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새벽 모텔에 불을 질러 사상자를 낸 혐의로 김모씨(39)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던 중 CCTV를 분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김모씨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불을 지른 후 불이 크게 번지자 놀라서 짐을 챙겨 도망친 것으로 드러났다. 모텔 투숙객인 김씨도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재로 소방관 217명과 소방차 48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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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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