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생존성·비용 문제 해결한 '위장무늬' 전투복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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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강의 무기체계를 갖춘 미군은 병사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군복에서도 개량을 거듭해 왔다.
미군은 2010년부터 작전지속 자유 위장무늬 방염 전투복(OEF-CP ACU)을 아프가니스탄 주둔군에 보급했다.
이에 미군은 위장과 라이선스 비용 문제를 해결한 작전 위장무늬 전투복(OCP ACU)을 개발해 2015년 7월부터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1일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육군에 이 전투복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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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강의 무기체계를 갖춘 미군은 병사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군복에서도 개량을 거듭해 왔다. 전투복의 위장무늬는 작은 차이지만 그 작은 차이가 적에게 노출돼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에 미군은 위장과 라이선스 비용 문제를 해결한 작전 위장무늬 전투복(OCP ACU)을 개발해 2015년 7월부터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1일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육군에 이 전투복을 채택했다. 미군은 우리 군이 채택한 디지털 무늬를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셈이다.
전투복과 달리 평시 근무 중 착용하는 근무복은 복고바람이 불고 있다. 미 육군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 입었던 카키색 군복을 내년 보급할 예정이다. 과거의 디자인을 다시 도입한데 대해 미 육군은 ‘역사상 가장 존경받고 잘 인식된 디자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과거 미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미군은 체계적인 동계 피복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고효율 소재를 사용한 미군의 야전상의(방상외피)는 일부 한국군 장교들이나 일반인들이 비공식 경로를 통해 구매, 사용하기도 했을 정도다.
현재 활용되는 미군의 3세대 동계 피복시스템은 총 7단계 보온 레벨, 12가지 피복을 환경조건과 수행 임무를 고려해 착용토록 했다. 미군 동계 피복시스템은 모에서 습기를 배출하는 재료를 사용, 내부의 습기는 빠져나오되 방수성은 지니도록 했고, 내부에 가둬진 공기가 보온재 역할을 해 열전달을 잘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섭씨 영하 51도까지 장병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설계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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