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 新메카'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임정우 2019. 12. 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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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 전경.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매서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골프를 즐기러 비행기에 몸을 싣는 골퍼들이 많아지고 있다. 골프의 천국이라고 알려진 태국부터 최근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 베트남, 필리핀 등 따듯한 날씨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한국 골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 넘치는 또 하나의 나라가 있다. 동남아 골프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골프부터 관광, 쇼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이번 겨울에 골프를 즐기러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이라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나보자.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 전경.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자카르타 최고의 골프장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골프장 중 하나다.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은 골퍼들이 언제나 최상의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에 1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한다. 코스를 관리하는 직원은 약 150명 정도로 27홀을 꼼꼼하게 확인한다.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에서는 매년 12월 아시안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가 열린다. 이 대회 역대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은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에 찬사를 보냈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선수는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며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정말 좋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코스 난이도는 토너먼트 코스답게 높은 편이다. 그러나 도전 의식이 강한 골퍼라면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 로얄 자카르타 골프 클럽 관계자는 “공항에서 가까운 만큼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며 “우리 골프장은 토너먼트 코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골퍼들이 오면 100% 만족하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 전경.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골프장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

1997년 개장한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은 330m의 높은 고도에 자리해 시원한 날씨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약 85km 떨어져 있지만 골프 클럽 옆에 리조트가 자리해 골프를 즐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골프를 하루 종일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이다.

18홀 규모의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의 코스 상태는 상당히 좋다. 골프장 전체에 배수 시설이 완벽하게 돼 있어 1년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골프장의 장점이다. 골퍼들을 유혹하는 또 한 가지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락커다. 인도네시아 전통 스타일이 반영된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 락커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 관계자는 “아마추어 골퍼가 재미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골프 코스와 5성급 리조트가 함께 위치한 만큼 만족도가 높다”며 “18홀을 마친 뒤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락커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보고르 라야 골프 클럽의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 힐스 골프장 전경.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인도네시아 스타일 산악형 골프장 ‘레인보우 힐스’

인도네시아의 산악형 골프장을 경험하고 싶으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곳은 레인보우 힐스다. 산 중턱에 있는 레인보우 힐스는 아름다운 전경이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명문으로 이름이 알려진 만큼 골프장 상태도 최고다.

레인보우 힐스는 골프를 접하지 얼마 지나지 않은 초보 골퍼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한국어를 하고 기본적인 레슨을 할 수 있는 캐디가 있기 때문이다. 이 골프장에서는 초보자에게 베테랑 캐디를 배치해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레인보우 힐스 관계자는 “베테랑 캐디가 많아 초보 골퍼에게 만족도가 높다”며 “산악형 코스답게 시원한 날씨와 재미있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세나야 골프 클럽 전경. (사진=인도네시아 관광청)
△자카르타 시내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세나야 골프 클럽’

자카르타 시내에서 빌딩을 보고 티샷을 날리고 야간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세나야 골프 클럽을 방문하면 된다. 1968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유일한 골프장으로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세나야 골프 클럽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은 클럽 하우스 안에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는 베이커리와 식당이 있다는 것이다.

세나야 골프 클럽 관계자는 “세나야 골프 클럽에서는 도심 속 야간 골프라는 한국에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여기에 라운드를 마친 뒤 따로 이동하지 않고 식사, 후식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골프장이 세나야 골프 클럽이다”고 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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