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감독 "마동석 단발가발, 두달 걸려 특수제작..완벽"[EN:인터뷰]

뉴스엔 2019. 12.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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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속 마동석의 파격 단발머리 비주얼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영화 '시동'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은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동석의 단발머리 비주얼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최정열 감독은 "마동석 배우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단발머리에 대한 우려는 좀 있었다. 새로운 모습이라 영화를 신선하게 만들기는 하겠지만, 자칫 코미디를 위한 장치처럼 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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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동’ 스틸
영화 ‘시동’ 스틸
최정열 감독

[뉴스엔 배효주 기자]

'시동' 속 마동석의 파격 단발머리 비주얼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영화 '시동'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은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동석의 단발머리 비주얼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2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무엇보다 '거석이 형'을 맡은 마동석의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이 관람 포인트다. 연기 인생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한 마동석은 핑크색 의상도 과감하게 소화,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정열 감독은 마동석을 두고 "거석이 형 비주얼에 이보다 적합한 배우는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내게 거석이 형은 마동석 배우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 배우는 '마블리'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면을 갖고 있다. 그런 반면, 액션 연기도 잘 소화하는 대한민국 대표 액션배우이기도 하다"며 "두 가지 면모를 제대로 살리는 건 마동석 배우 밖엔 없을 것"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다만 관객이 받아들이기에, 비주얼이 너무 충격적이진 않을까 걱정은 됐다. 최정열 감독은 "마동석 배우가 그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단발머리에 대한 우려는 좀 있었다. 새로운 모습이라 영화를 신선하게 만들기는 하겠지만, 자칫 코미디를 위한 장치처럼 보이진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가늠이 안 됐다. 포토샵으로 가발을 씌워도 한계가 있더라"며 "가발은 특수 제작 한 거다. 그냥 가발은 가짜 티가 많이 나서 마동석 배우의 두상에 맞게끔 주문 제작을 했고, 완성까지 두 달의 시간이 걸렸다"고 귀띔했다.

걱정 끝에 완성된 마동석의 모습은 '거석이 형'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최정열 감독은 "'두 달이나 기다렸는데 너무 안 어울리면 어쩌지?' 혹은, '너무 웃기기만 하면 어쩌지?' 많은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마동석 배우가 특수 제작한 가발을 쓰고 나오는 순간, 모든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 너무 잘 어울렸다. 더할 것도 없이 완벽했다. 스태프가 한 건 길이 정리 정도"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글로벌 마블리' 마동석은 현재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 등 여러 해외 스케줄로 인해 '시동' 홍보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시동'을 보지는 못 했다는 마동석. 최정열 감독은 "문자로나마 응원을 많이 해준다. '엄지 척' 하는 이모티콘을 보내주곤 한다. 굉장히 재밌는 영화니까, 잘될거라고 격려해준다"고 전했다.

(사진=NEW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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