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재미를 더한다'..K리그, 데이터 구축에 힘쓰는 이유

서재원 2019. 12.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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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요소다.

K리그가 데이터 구축 사업에 더욱 힘을 쏟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맹도 K리그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축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기록은 미디어와 팬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통합 데이터포털 출범은 K리그 37년 역사에서 데이터 구축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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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서재원 기자= 기록은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요소다. K리그가 데이터 구축 사업에 더욱 힘을 쏟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K리그의 부가데이터 활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하나원큐 K리그1 2019'에서 수집된 선수 개인별 주요 부가데이터 순위를 공개했다.

데이터는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클럽과 선수의 퍼포먼스를 객관적인 자료로 분석할 수 있어 데이터 활용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팬들이 경기를 더 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연맹도 K리그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축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부가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매 시즌 종료 후 발행되는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기술보고서)'도 데이터 사업에 일환이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http://data.kleague.com)을 출범해 누구든지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기록은 미디어와 팬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통합 데이터포털 출범은 K리그 37년 역사에서 데이터 구축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K리그의 데이터 구축 현황은 아직 미흡한 게 사실이다. 연맹의 데이터 사업이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K리그 통합 데이터포털도 계속해서 개발·확장 중인데, 아직은 실시간 경기 정보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데이터포털을 구축할 당시 목표가 모든 기록의 실시간화였지만, 비용 및 여러 환경적 문제로 인해 아직은 정보 업데이트에 48시간이 소요된다"며 "연맹은 지속적으로 데이터 사업에 투자하는 비용을 높여갈 예정이며, 실시간화는 머지않은 미래에 가능할 거라 본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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